안녕하십니까~ 낚시의벗입니다.
도치마누라님께서 쓰신글을 읽다 보니 경험에서 느꼇던 부분을 몇자 적겠습니다.
우선. 샌딩실러란.
초벌도료라고 할수없는 그냥 눈막음제 입니다.
아무런강도도 없으며 락카신너가 휘발하고나면 파라핀성분의 고체만 목재표면에 응착되고 나무마다 숨구멍이 있는데 몸통의 평활도를 위해
또는 도장도료의 절약을 위해 사용합니다
두번쨰는 오일스테인같은 착색도료를 통해 몸통에 화려한 색채를 내기위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샌딩실러는 눈막음제 이상의 가치나 능력을 부여하고싶지는 않습니다.
굳고난 후 경화가 되어 표면의 강도를 향상시키거나 기타 도장제로 코팅을 하고난 후에 칠이 잘 붙어 있는가 몸통을표면을 어느정도 강화해주는가에 대해선 no입니다,
예를 들자면 발사목을 깍고 샌딩실러를 4회 즉 샌딩실러후 사포를 4회반복햇다고 해서 샌딩실러가 방수성과 도장성 합쳐 쉽게 말해 강해졌겠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또한가지 샌딩실러의 적절한 사용법 눈막음제로서의 역할로 정말 눈막음이 잘 되느냐에 대해서도 사실은 썩 그렇지 못하다 입니다
저는 제가 추구하는 찌의 특성상 원감을 살려 자연미를 그대로 표현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찌를 만들다 보니
사실 오일스테인과 샌딩실러를 전혀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누구나 ~ 아 그찌 하면 다 알만한 사람의 찌를 oem 해주면서 샌딩실러와 오일스테인을 2년을 달고 살았습니다.
작년부터 제 작품을 추구하고 일절 주문자생산방식을 하지 않고부터는 샌딩실러와 오일스테인은 그저 창고에 처밖혀 어둠속의 자식이 됬죠
제가 사용하는 눈막음제는 목공용 본드이고 접착성과 눈막음 샌딩력이 매우 우수하고 수성이기에 손쉽게 작업할수도있고 표면강화도 탁월합니다
특히 발사목같이 무르고 숨구멍이 겁나게 많은몸통에는 슈퍼맨이나 다름 없습니다.
지금은 어느누구나 일액형이든 이액형이든 카슈나 우레탄바니시 에폭시등 일반화된 칠을 보편적으로 사용하나
저는 직업의 특성상 이런 방수도료역시 사실 여러분보다 한단계나 한발 앞서 가는건 사실입니다.
초벌의 정의를 내리자면 우레탄이면 우레탄 한가지 도료로만 가지고 여러번 칠을 올려 칠이 나무의 숨구멍으로 스며 칠과 함꼐 물고 있는상태에서
차근차근 살을 올려줘야 평활도와 강도 두가지를 다 잡을수있습니다.
다만 오일스테인으로 무늬를 내기위해선 샌딩실러와 오일스테인에는 녹아내리는 문제때문에 에폭시를 써야하는 필수적인 부분도있습니다
찌를 만들떄 가장 많이 고민하고 실패하고 주저하는것이 칠에 대한 고민입니다.
저보다 고수 선배님도 많이 계시겠지만 경험에 대한 글이라 생각하시고
어여삐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PS: 뻬먹었는데 껍질류에는 잘 스며들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게 더 좋습니다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예를 들자묜 굴피 솔피 수수깡 부들 등등
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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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딩실러를 초벌로 알려주더군요
찌재료 파는곳에서는..
찌를 만들때 가장중요한것은 도장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미처모르는 부분을 공유
하기때문에 좋은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기억하고 있어야 겠습니다.
노하우가 점점 튀어나오는군~~~
어둠에 자식들 뭐하러 가지고있어?
던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