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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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수제찌의 기준은 무엇인가?

IP : de8c8202dd2194b 날짜 : 조회 : 4335 본문+댓글추천 : 0

찌에 대해 관심이 많지만, 언뜻 만들고자하면 쉽게 대지 않는게 찌 만드는 과정인거 같습니다. 물사랑님의 여러 수제찌(대물찌,떡밥찌)를 보면서 정말이지 참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물사랑님은 그 많은 찌들을 혼자서 만드시는지요? 대물찌도 여러형태의 모양이 있고, 떡밥찌도 그렇고.... 한달전쯤 대선이가 궁금해 찌를 보러 갔으나 나무의 질이 다른거 같아 망설이다 포기한적이 있습니다. 물사랑님도 없고해서 찌 만드는 과정을 보지 못했습니다. 물사랑님, 대선이의 몸통을 좀더 작게, 톱도 작게 만들 수는 있는지요? 수제찌라면 가능하겠지요? 그리고 수제찌의 기준을 대충 어디에 맞춰야할까요? 몸통을 주문하고 찌톱과 색깔만 입힌다면 그것도 수제찌라 할 수 있을까요? 요즘은 찌나라 같은데서 몸통은 왠만하면 팔고해서 저도 찌를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 수제찌라고 자랑해도 될런지요? 혹시 찌 몸통만 대선이보다 좀더 작게 만들어 주실수는 있는지요?

1등! IP : 60ddd5f9dd00543
어서 오십시오.
수제찌의 기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기도 한데요
커터칼 하나로 찌를 만들때 '커터칼도 기계이다.'는 말을
하는 분을 만난적도 있었습니다.
깎기, 조립, 도포등 전과정을 기계작업 하는 찌제작 업자들은
몸통깎기만 선반작업 하는 제작을 수제라 표현 하기도 합니다.
저는 주변사람의 일손을 빌때도 있지만 제손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대선이보다 큰 몸통이라면 목재를 따로이 켜야 하지만 대선이 보다
작은 몸통과 톱이라면 제작이 가능 합니다.
다만, 제가 주문제작을 할 여건이 되지 않으므로 미리 연락 하시고
데스크로 오시면 제가 작업할때 몸통을 깎아 드리던지 아니면
방법을 안내 해드리겠습니다.
즐작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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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0ddd5f9dd00543
가끔 저에게 손으로 깍았는지 기계로 깍았는지
물어 옵니다. 몇달전 우연히 구입한 기계로
지금은 직접 찌를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제 낚시대 다 세팅하고 조금의 여유가 생겨
찌를 조금씩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 저것 따져 보니 기계값은 본전 뽑았더라구요.
수제찌의 기준이 어디 부터 어디 까지 인지는 모르지만
전 제가 직접 만들어 낚시하는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찌는 몸통도 중요하지만
칠도 아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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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60ddd5f9dd00543
저의 짧은 소견으루
손으로 만들지 않는 찌가 어디 있을 수 있겠습니까.
지금쯤
수제찌의 기준을 세워야 할때라 봄니다.
저의 소견으로
대량으로 만들어
판매를 목적으로 한다면
수제찌라고
꼬리표를 달지 말았으면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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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저도 한마디 해도 될까요?
저의 수제찌라는 정의는 똑같은 제품이 다량으로 만들지 못하는것 이라고 봅니다
다시 말해 기계적인것이 아니라 인위적이것 만든것일 겁니다
손으로,직접 정성들여 깍고 다듬고 해서 만들경우 아무리 똑같이 만들려고 해도 여러개 만들경우 똑같이 나올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소장가치도 있을 것이며, 하나하나의 애정이 들어간 이런 작품이 수제찌가 아닐런지요
이상 주관적인 입장에서 말씀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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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기성품이 아닌 자신이 만든 찌는 모두가 수제찌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단지 어디까지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졌느냐가 문제인데,
그것은 자신의 양심에 따라 정해야겠지요.
방수와 모양내기 찌톱 칠하기도 손이 많이 가고 정성이 많이 들어 가야합니다.
찌 몸통을 만들어 본 사람이라면 아실 것입니다.
몸통을 칼로만 다듬는다는 것이 각자의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쉽다고는 얘기할 수 없는 작업입니다.
그래서 흔히 우리는 찌 만드신 분들께 물어봅니다.
혹 선반을 사용하시는지요??
그렇습니다. 저는 수제찌를 세 가지로 구분했으면 합니다.

첫째 : 조립만 한 수제찌
둘째 : 선반 작업한 수제찌
셋째 : 손으로만 작업한 수제찌

단. 작업과정이 한 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을 근본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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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제 소견은 이렇습니다 재료를 구입해서 선반이나 카트칼이든지 자신이 직접 만들어 쓴다면 수재찌로 보았서면 합니다 대량생산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자기손으로 몸통 가공에서 부터 찌톱 색상까지 자기가 다 작업한거라면 어떤 공구가 사용되어더라도 수제찌로 인정 해야 할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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