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온천지가 나무가루 먼지로 쌓였어요 마눌님구박에 도장냄새에 머리도아프다고 난리가아아닙니다. 드릴작업하다. 이건아니다 싶어 중단했읍니다. 월님들의 효과적인작업방법을 듣고싶습니다. 일교차가심하니 완전무장 덩어리하싶시요.
찌공방
· 찌만들기에 대한 전반적인 문답과 자작찌의 소개를 위한 공간입니다.
· 영업을 목적으로 게시물을 올리는게 확인되거나, 판매가 확인되는 경우 경고 없이 아이디차단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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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사포로 카터날 자국정도만 처리하는 수준으로 하면 한결 줄어듭니다.
너무 획일적이고 내맘대로 찌를 만들기는 어렵지요...
찌 가공기옆에 청소기를 놓고 샌딩작업할때 틀어놓으면
미세먼지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해결이 됩니다..
청소기는 흡입구의 바닥이 닿는 넓은면을 분리하고
호스부분만을 사용하는것이 더 잘 빨려들어갑니다.
참고만 하시고 이또한 부인눈에 띄면 경고감이기는 합니다..ㅎ ㅎ
저도 붕어한수님과 같은 경험이 있습니다.
경고가 아니라 굶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밥을 안줘요....마누라가....키힝
그도 그럴 것이 냄새에 진동에 소음에.....
제가 생각해도 제정신은 아닌듯 했습니다.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찌 자작이라는 것이 묘한 매력과 중독성이 있는듯 합니다.
붕어한수님 말씀에 한표입니다.
기성몸통을 구입해서 조립찌(?)를 만든다면, 그나마 먼지 발생을 줄일수는 있겠으나...
나만의 찌를 직접깍고... 다듬고... 칠하고... 이맛에 찌를 만드는 것이겠지요...
시원한 해결책을 전해드리지는 못하지만...
다만, 도장작업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카슈나 우레탄 바니쉬(니스) 작업은 냄새가 아파트본체뿐만아니라 윗집까지 피해를 준다는 점이 문제이겠지요...
그래서, 저는 에폭시칠 작업을 합니다. 처음에는 익숙치않아서 실패가 많았지만...또, 비싸다는 단점도 있지만...지금은 아주 만족할만 합니다...냄새도 없고, 주제와 경화제 그리고 희석제 배합만 숙달된다면 상당량(수백개) 작업을 할수 있으니까요...
저는 우선 모든 장비를 베란다에 놔뒀습니다 작업대를 구입해서 찌선반을 작업대에 올려 고정시키고
작업대 밑과 찌선반앞에 보조막을 설치해 나무가루가 앞/좌/우/뒤로 튀지 않도록 해서
작업 후 진공청소기로 밑에만 청소하면 되서 그나마 좀 편하네요
카슈칠 담금통들과 찌꽂이도 베란다 한쪽 구석에 놔둬서 집안에 냄새가 전혀 나지 않구요
찌제작에 필요한 모든 공구들도 공구서랍을 구입해 베란다에 놔뒀습니다
날이 추우니..베란다에서 작업하는게 쉽지 않네요
에혀.... 더 추워지면 작업 못할듯 싶습니다 ;;;
웬만한 나무 분진은 청소기로 바로 들어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는 듯 합니다. 다만 청소기 소리가 좀 시끄럽다는 것이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