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장수하늘소라 합니다.
저는 손재주가 없어 찌만드는것은 엄두도 못내고 고수님들의 좋은작품을 구경만 하고있습니다.
주로 떡밥낚시만 하는데 잡은 고기는 거의 다 방생하지만 가끔 튼실한 놈으로 두세마리 찜 해서 아들놈과 같이 먹곤합니다.
이때 고기손질을 하다보면 붕어 비늘이 나오는데 이 비늘을 찌몸통(칠하기전)에 순접이라하나요? 강력본드로 접착한후 찌몸통 방수처리나 도색을 하는게 가능할런지요?
아마 십중팔구는 불가능할테고, 설혹 가능하더라도 시간낭비일 수도 있지만 문득 생각이나니 궁금해서 견딜수가 없네요.
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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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세상에 불가능한 일은 없지요.
특히나 요즘에는 독특한 형태의 찌들이 많이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것은 아마도 개개인의 취향을 맞추기 위한 공급의 다양성이라고 봐야게지요.
붕어 비늘을 찌 몸통에 붙인데...
반짝반짝하니 보기 좋겠네요.
단 표면이 거칠지 않게... 할 수 있다면 보기가 더 좋을 것 같고... 다른 형광 도료를 사용하기에는 좀 무리네요.
비늘 고유의 색을 잃어버릴테니까요.
하지만 붕어 비늘 참 매력적인데요. ^^
한번 만들어보세요.
괜찮으면 아마 인기를 끌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새해 어복 충만하시고 늘 안출하세요. ^^
찌공방 고수이신 사막님이 가능하다니 아주 허튼 생각은 아니군요
허지만 저는 워낚 손재주가 없어 찌 만들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냥 막연히 붕어비늘을 찌몸통에 입히면 예쁘지 않을까해서....
저도 3년전쯤 한창 찌에 몰두할때 생각나서 붕어 비늘을 몸통에 붙여서 맹글어 봤습니다.
언젠가 넷상에서도 어떤분이 만든걸 한번 본적이 있구요.
결과는....
성공입니다.
다만 굴곡이 심한 몸통은 작업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비늘이 약한 8치정도붕어가 좋더만요.
투명찌보다는 유색찌에 붙이면 의외로 이쁩니다.
피에쑤: 그렇다고 찌를 만들기위해 붕어를 죽이면 안되죠.
하나만 살짝 채취한후 방생을....
조만간 비늘없는 붕어가 잡히는건 아닌지... ^ ^
아직 비늘붙인 찌는 구경을 못했는데
한번 볼수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루마찌 형태의 몸통에 도배해서만들면 더욱 멋있을거 같습니다.
고수님들 만드셔서 구경좀 시켜주세요.^^
한번 시도 해 보고 싶은 충동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