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찌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최근 단찌의 단점으로 생각되는 부분이 바로 멋진 찌올림을 볼 수 없다는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다고 찌 재료를 구입하자니 돈도 많이 들고 해서 찌탑 만 교체하려고 합니다.
찌탑을 분리하는 좋은 방법에 대해 아시는 분은 답글 부탁드립니다.
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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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과 찌톱을 본딩하셨다면 제경험상 분리는 절떼 안됩니다
만약 분리를 하셨다 하더라도 몸통 자증대비 찌의 무게등
찌의 기능이 많이 저하될수도 있습니다 돈이 많이 드신다고
하셨는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몸통은 소재는 주변에서 구할수 있는
종류도 많습니다 화원에가면 죽은고사목 파키라,행운목등 구할수 있고요
오동목은 아파트단지내 버려진 장농 서랍 액자버린것 보면 테두리가
삼나무로 된것이 많이 있습니다
걸구 찌톱은 찌재료상에 싸게나오니깐 그걸이용하면( 간단한 도료포함 )저렴하게 만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또 제가 하는 방법으로는,
찌목이나 찌다리가 몸통과 접하는 부분을 기준으로, 1~2미리 정도 몸통쪽을 커터칼로 빙그르 여러차례 돌려주다보면 찌톱이나 찌다리가 닿을 만큼 칼집을 낼 수 있습니다. 이 때 찌톱이나 찌다리를 니퍼를 이용하여 잡아 당기면 쉽게 빠져 나옵니다. 단, 찌톱과 찌다리 일체형은 대부분 찌다리쪽이 두꺼우므로, 아래 위로 모두 칼집을 낸 후에 찌다리쪽으로 빼내야 수월하겠죠.
저의 경우 낚시를 가면 낚시터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보면서 경치도 구경하고 또 버려진 찌들을 줍기도 합니다. 찌톱이나 찌다리가 부러져도, 칠이 벗겨져도 상관 없습니다. 몸통만 원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 '왠 떡이냐' 싶어 무조건 주워 오지요. 리모델링하여 사용하면 몸통성형의 시간도 덜어주고 비용도 적게 들고 그만이네요.^^
오늘은 재수 좋게도, 아파트 주변 산행길에 파키라 한 무더기 주워왔습니다. 누가 갖다 버린 것인진 몰라도 고맙게도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버렸더군요. 열다섯개씩이나.....ㅎㅎㅎ
'띠사랑'님 말씀처럼 주변을 둘러보시면 왠만한 찌재료는 돈 안들이고도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간혹 저처럼 횡재하실 수도 있겠구요. 하지만 공짜에 너무 심취하시면, 저처럼 개업집에 흔히 볼 수 있는 파키라나 팔손이 등이 모두 내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즐작,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