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찌를 나루예 일조수심1 를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7000원 하던데여..
과연 이 찌로 언제까지 사용가능한가여..
어떤 찌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한다는데.. 상처만 없으면.
부력 변동이 없다는 건데여..
찌에 대해서 잘아시는 고수님들께 여쭤봅니다..
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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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가 찌로서 기능을 못할때는 몸통에 물이 스며들었을때 부터입니다.
찌에 물이스며드는곳은....
몸통 상단.
몸통 하단.
몸통이 움푹 파이거나 칠이 벗겨졌을때.....
찌의 몸통에 물이 스며들면은 찌로서의 기능은 사실상 끝나는것입니다.
물이 스며드는 이유를 보면은...
수초나 기타 장애물에 걸렸을때 잦은충격으로인해 몸통 상단과 하단이 벌어지므로서 물이스며드는것이 대부분입니다.
몸통이 돌이나 기타 장애물에 부딪혀서 움푹 파이거나 칠이 벗겨졌을때 물이 스며듭니다.
찌를 구입할때 몸통 상단 하단 칠 이러한 부분을 잘 고려해서 선택해야합니다.
몸통에 물이 스며들지않으면 오랜시간 사용할수있습니다.
어느정도 관리를 해가면서 사용하시면.....
20년 이상도 사용가능합니다.
아무리 충격에 강하고, 도장이 잘 되어있다는 찌라도
낚시를 하다보면 낚싯대에 부딪히는 일이 생길 수 있고, 그러다 보면 도장이 깨지고 방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거의 대부분의 월님들과 같이) 매우 아끼는 찌가 있습니다.
이런 찌들은 위와 같은 현상이 발견되거나 비슷한 의심이 들 경우 바로 사용을 중지하고 다른 찌를 사용해야 합니다.
찌(채비)에 의심이 생기기 시작하면 그날 낚시는 이미 樂時가 아닌거죠 ^^
파손이 의심되는 찌는,
우선 찌를 충분히 건조시킨 다음에, (건조시키기 전에 찌맞춤통에 하루이틀 놔두면서 방수 여부를 확인합니다.)
간단한 파손의 경우 순간접착제나 집사람 투명매니큐어로 손질을 합니다. (찌 맞춤통에서 같은 방법으로 재확인 필요함)
파손이 심각한 경우(찌맞춤통에서 현저한 차이가 생긴 경우)에는 눈물을 머금고 그 찌는 버립니다.
참고로 전 차마 버리지 못하는 찌들은 창고에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나중에 수리해서 쓸 수도 있다는 착각에 ㅎㅎㅎ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만약 칠이 깨지거나 패인곳이있다면 집에돌아와 그부분에 순간접착제를 볼록하게 바른후 1시간후 1000방사포로 깨끗히 갈아내고 투명카슈를 칠합니다..
물론 패인곳은 접착질을하고 투명카슈칠을해도 육안으론 보입니다만 그부분은 접착제로 매꿔지고 카슈칠을한후라 방수에는 아무런 지장이없습니다..
남보이기위해 예쁜찌를 사용하는것이 아니기에 이렇게하시면 부러지거나 몸통이 깨져나가기전엔 오랫동안 사용할수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