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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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찌 에 대한 괴변

IP : eb43cb4684df651 날짜 : 조회 : 4873 본문+댓글추천 : 0

이번 찌를 만들면서 생각한 것입니다. 여러 수제찌를 만드신 분들의 평상시 가감 없는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찌 라는것이 혼자가 아닌 봉돌과의 힘의 균형이 깨질때 상승 작용을 일으키는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힘의 균형은 찌 톱기준으로 완벽한 좌 , 우 대칭인 찌 와 좌,우 대칭이 다른 찌를 기준으로 했을때 어떤찌가 더 빨리 균형이 깨질까요 ? 아니면 똑 같을까요(차이를 못 느낌) ? 전 보기는 안 좋아도 좌우 대칭이 틀려서 어딘지 모르게 불 안정한 모습을 한찌가 더 빨리 균형이 깨진다고 봅니다. 역시 괴변 이겠지요 .^^

2등! IP : 9e5fa80ced19545
변별력은 찌의 중요한 기능의 한가지이긴 하지만 전부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찌올림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한 기능인것 같은데
비대칭으로 만들면 찌올림에서 감점이 심하게 발생할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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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9f1e7c307e0bd57
꾀 오래 낚시를 하고...수없이 많은 찌들을 보고써봤지만...

비대칭찌는 본적이 없는거 같네여.....만들어서 올려 보세여...구경좀 하게여...

뭐모냥...내려가는거도 뭐같이 내려가고 올라오는거도 뭐같이 올라올거 같은데여..비대칭이라....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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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6cbca2677df921
저 역시도 상승하려는 힘과 가라앉는 힘의 균형만 맞으면 찌로서의 기능은 충분히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방수의 기능을 중요시 했지만 지금은 물먹는 찌도 사용을합니다 비대칭 찌를 사용해도 입수와 찌올림에는 크게상관 없다
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더 민감하지도 않구요 찌에 대한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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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b43cb4684df651
댓글 주신 모든님께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글올리면서 무플이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찌 사진은 사용기 강좌에 있습니다. 이번에 만든 찌 거의다가 비대칭입니다.
대칭 이 좋지요 .하지만 완벽한 대칭은 절대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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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37014019ee5bc9
태클은 아니구요^^
완벽한 대칭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정성을 조금더 조금더...더더더...
많은 정성이 들어간다면 확실하게 대칭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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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df292df3be4ced
찌쟁이 초보지만 손으로 깍고 다듬고 하다보면 똥그랗게 만들지 못합니다. 어느 한쪽이 좀 튀어나오죠. 그쪽을 또 정리하면 또 한쪽이 않맞고... 그래서 손으로 깍은것들은 좌우가 않맞습니다. 몸통도 대칭이 되지 않고요. 찌다리도 조금 삐뚤하고 찌톱도 잘 맞지 않습니다. 초보에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입질하면 똑바로 올라오던데요.^^

극단적인 비대칭형태는 해본적도 없고 생각도 않해봐서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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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b43cb4684df651
심곡님 제가 이야기 하는 완벽한 대칭이 있을수 없는이유는
찌 자체 재료의 특성상 발생합니다.
똑같은 크기로 기계 작업한다 할지라도 나중에 보면 비중이 달라
찌 맞춤을 달리 해야 하는것을 인정 하실 겁니다.
그만큼 찌 자체속성이 다른데 어떻게 좌 우가 대칭이 되나요 .^^
반으로 잘라 칠의 두께를 쟀다고 했을때 현미경으로 보면 다를텐데요 .
젓가락 두짝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신의 창조물이라고 하는 사람 얼굴도 비대칭입니다.

제가 태어나 가장 많이본 영화가 번지점프를 하다 입니다.
한 30 번 봤나 .^^
거기서 이병헌이 애인찻아 강의실 갔을때 교수가 그러지요.
저 얼굴이 가장 완벽한 비대칭이라고 ..

그렇다는거지요 ,ㅎㅎㅎ

낚시꾼 아빠님
저또한 극단적인 비대칭은 아닙니다. 좀 삐뚤 빼뚤 한거지요 ..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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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37014019ee5bc9
물론 한강붕어님의 말도 일리는 있으나 진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눈으로 보이는것은 사실이고 마음으로 보는것은 질실이라 생각되거든요...
저도 손으로 찌를 만들어 사용하는데 한개를 만들기 위해서(깍는거만) 거의 하루를
투자합니다.
버니아와 카터칼 그리고 사포와 연필로 작업합니다.
다 깍어 만든다음 평평한 유리에 눞혀서 굴리면 비대칭은 울렁울렁 굴러가지만
완벽한 대칭이라면 찌톱과 몸통과 찌다리가 일체의 흔들림없이 굴러갑니다.
물론 많은 정성이 요구되지요...^^
가까운곳에 사시니 한번 만나서 공정을 진지하게 토론하며 만들어 보는것도 좋겠습니다.
글이 모자라 표현이 여기까지입니다.
전화주시고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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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b43cb4684df651
심곡님 답변 감사합니다.^^ .

혹시라도 파키라 필요하시면 무료 배송 해 드립니다.
만들려고 파키라는 많이 구해 놨는데 하나 깍다가 포기했습니다.

제 명에 못 죽을거 만큼 화가 나서요 .
정말 많은 정성이 필요한데 전 안되더군요 .
선반을 사서 해볼까 하다 그냥 찌 만드는것을 안하려고요.
나중 성취감도 있겠지만 어려운거 싫어하는제겐
아닌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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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37014019ee5bc9
한강붕어님 말씀이 맞아요...
찌를 깍다보면 가슴에 쥐가나고 왜 대칭으로 만들까?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아주 지진나는 작업이지요...
그러나 많은 정성이 들어가고 만족할만한 모습과 형태로 만들어지면
혼자 히죽히죽 웃으면서 자아도취되는게 그런게 좋아서 만들고 있습니다.
선반을 사서 하시는것도 나름 괜찮지요...
그러나 손에서 시작해 손으로 끝나는 희열...
편심없이 굴러가는 즐거움...
약간의 자부심...
그런것들이 자꾸 고행을 이끌어 가는거 같습니다.
바키라 주시면 감사하게 받아 떡밥찌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바키라에 상감작업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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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fa673810237271
저는 여귀소재로 비대칭찌를 제작해서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요..
뭐 여타 다른 찌와 별달른 소견을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찌고무에 찌를 꽂을때 잘못 끼우면 그러니까 정면으로
보았을때 찌몸통 오른쪽올라가고 왼쪽 내려오고 이런씩으로
찌가 끼워져 있으면 아주 미세하게 기울게 내려가는게 보이더군요
그때는 고무에 끼워져 있는 방향을 조금 다르게 해주면 되고
아니면 유동찌고무로 교체하면 문제없이 사용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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