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제작을 해보고 싶은데요.
3,4그람 정도 부력을 가진 찌다리가 기형적으로 짧은찌를만들어보려 하는데 무게중심이 너무 뒤쪽이면 좋치않다고 하셔서 짧은 찌다리에 편납을 살짝감아 무게중심을 잡아주면 사용시에 이상이 없는지요?
처음 찌만들면서 이런질문드려 죄송합니다 ;;
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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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다리에 감긴 편납과 봉돌의 합은 편납을 감기 전의 무게와 똑같겠죠.
그렇다면 편납을 감음으로써 봉돌은 작아지고 찌의 자중만 늘리는 것이 됩니다.
찌의 자중이 커지고 봉돌이 작아지면 찌가 솟으려는 관성이 줄어들고 투척만 어려워집니다.
찌다리를 짧게 하시고 싶거든 일단 충분히 길게 만든 후 조금씩 잘라내며 찌의 기립을 확인하는 게 낫습니다. 3~4g의 찌에서 다리가 너무 짧아지면 자칫 찌가 똑바로 일어서지 못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찌다리에 편납을 감으면 그 무게만큼 봉돌의 무게는 줄어들테죠.
찌다리에 감긴 편납과 봉돌의 무게를 합한 것이나 편납을 감지 않고 그냥 찌맞춤했을 때의 봉돌 무게는 똑같다는 뜻입니다.
분할봉돌이나 스위벨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찌를 일으켜 세우는 힘은 봉돌입니다.
그 힘이 가장 크게 작용하려면 찌다리의 끝에 힘이 모아져야 합니다. 찌고무가 찌다리 끝에 있으니 가장 큰 힘을 받을 수 있는데 찌다리에 편납을 감으면, 편납이 위에 감길수록 힘이 분산되는 꼴이 되겠죠.
결국 가뜩이나 찌다리도 짧은 상황에 힘까지 분산돼 찌가 일어서기는 더욱 힘들어집니다.
내공이 좀 쌓이면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
답변감사합니다.
찌는 물밖에서 생각하지마시고
물속에서의 작용을 생각하십시요
항상 그냥 찌. 였었기때문에요.
내공을 좀 쌓아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