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가면 참나무에 둥그렇게 갈색빛을 띄는 벌레집이 있지요~~
벌레집으로 찌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해서 작업해보았습니다.
벌레집이 가볍고 속은 비어 있으며 벌레가 나간 구멍도 있고 딱딱합니다.
딱딱하다해서 그렇게 튼튼한게 아니고 손으로 눌렀을때 어느정도 버티는 정도입니다.
벌레집 어찌 가공할 방법도 없어서 울퉁불퉁 그자체로 가공하였습니다.
만들고 보니 부력이 상당하여 놀랬습니다~
찌 톱 : 카본 (0.6-1.2) 80cm
부 력 : 몸통 작은것은 성동고리추 8호에서 깍음
몸통 큰것은 제가 가지고있는 성동고리추 9호도 못 가라 앉힘~~ 11호에서 12호 정도는 될듯 싶습니다.
도 장 : 작은것은 순접도포안하고 바로 에폭시 2회 마무리
큰것은 순접1회후 에폭시 2회
(개인적으론 순접안한게 색감이 더 좋습니다.)
만들기전 40대 이상에서 사용할 생각으로 6호 전후 예상하고 만들었는데
만들고 부력 측정후 벌레집찌를 몇칸대에서 사용을 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즐감하였습니다^^
참고하여 작업하겠습니다...
부서진벌래집은 가루를 내어서
매꿈용으로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