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나무만 수도 없이 만들다가 난공불락처럼 여겨진던 풀대(속찬 갈대)로 처음 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직 도색이며 방수처리 등 완성된건 아니지만, 이런 디자인으로 처음 시도하여
생성된 것이라, 무척 큰 희열을 느낍니다.
광주 계시는 모 회원님에게서 오므리기,관통법 등을 배워 어젯 밤 직접 시도하여
첫 탄생?한 것으로 수조통에 담궈 봤더니 찌올림 하나는 끝내줍니다.^^
오므린 후에도 깔끔하지 않아 면솜으로 몸통성형하고 순접처리한후 부드럽게 사포질 마쳐
대략 이렇게 되겠구나 !! 하는 마음으로 다급하게 울퉁불퉁 선긋기하여 사진 찍은 것입니다.
이름자도 써 넣고 무척 흥분된 심경입니다.
자세히 보면 군데군데 웃음거리 투성이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 있겠습니까.
부지런히 연마하고 다듬으면 점차적으로 좋아 지겠지요.
처음 시도해 본 자연에서 풀대를 직접 채취한다는 것도 큰 기쁨이었습니다.
부들,수수깡,돼지감자,망초 등을 조금씩 채취하여 건조중입니다.
후일 중급 정도 실력을 쌓으면, 같은 모양 12개 세트작업도 마냥 어렵지만을 않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쁘게 봐 주세요. ~~~~ ^^
* 재원
몸통 : 10cm
두께 : 10mm
봉돌 : 6 호
전장: 37cm
찌톱 : 0.9 *1.8mm
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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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갈대나,수수는 자연 그대로
색상도 멋있다고 봅니다.
다음엔 더 이쁜 찌 기대해 봅니다.
건강 하세요.
대물찌 경험이 많으셔서 습득도 빠르시네요.
을미년 새해 소원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가 맞습니다.
계속 연구 노력하면 아주 멋있는 찌가
탄생할것 같습니다.
멋진찌 기대합니다
첫 작품이 참 멋지네요.
머지않아 기막힌 작품 나오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앞으로 멋진작품 보여주세요~
내공이 어디 가나요?
저도 예전 찌 보면 눈꼬리가 올라가고 마음 한편이 따스해 집니다
다음 작품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