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송전지 송도집 좌대 조황정보.
춥지도, 길지도 않았던 지난 겨울을 보내고는
새 해, 새 시즌을 시작하는 송전지 송도좌대 입니다.
유례없는 가뭄을 딛었음에도
그 해 겨울은 유난히 따뜻해
반 백년을 넘은 송전지의 결빙은 살얼음에 불과했습니다.
그 마저도 그 범위는 반이 채 되지 못했었습니다.
이른 절기에 맞춰 송도좌대는 스토브리그를 마치고,
지난 주중 스프링캠프를 차렸습니다.
2월 초부터 따뜻한 볕에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만,
격주로 찾은 추위에 좀처럼 쉽지 않은 대널음이었습니다.
예년에 비해 꽤나 이른 대널음도 몇번의 신호와
겨우 상면에 이른정도에 불과에 쉬이 내주지 않은 스프링캠프 초반입니다.
그럼에도, 2월 하순에 닿으며 오르는 기온을 예보해
재정비에 나서는 송도좌대 입니다.
일기여건이 꽤나 기복이 있는 2월 말,
'나의 노림수와 온갖 촉'을 맞을 때까지 녀석과의 '눈치게임'에
드밀어 봅니다.
개인위생과 방한 살펴주시고, 조만간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