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일기여건이 이어지며
간간히 상면하게 되는 4짜의 용안이
'꾼'의 마음에 자꾸자꾸 신호를 오게 합니다.
그에 표현되는 신호도 점점 높아져
3마디 ~ 몸통까지이며
깃대를 세우 듯 높이 쳐드는 기세의 타점은
정점을 찍고 올려놓음에 있습니다.
물론, 바닥상태와 채비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습니다.
흥분된 수전증에 자칫 이른 타점이라면
설걸림에 아쉬움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시간대의 패턴은 근 일주일동안 같은세를 유지하지만,
1선발 글루텐의 절대군림이 여전합니다만, 체력안배를 위해
2선발 지렁이옹을 마운드에 올려 밤-새벽 시간의 릴리프로 로케이션을 가져가봐야겠습니다.
언뜻언뜻 약해진 신호에 촉매 역활이 일부 먹히는 듯 합니다.
사흘간의 아침서리에 일교차가 생겨나는 간절기입니다.
낮기온과 달리 동틀무렵의 기온이 상대적으로 매섭게 돌아다녀
이 시간 체온유지에 각별해야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