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5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낮이면 여름이요 밤이면
한겨울같은 이상저온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본 바닥 고기들이 잠시 움츠리고
있는 것 같아 토요일 오후 꼬리표 단 영업사원들을 대거 투입해봤습니다. 기대 이
상으로 활발하게 움직인 덕분에 대부분의 손님들께선 꼬리표 하나 이상, 많이 건
지신 분은 다섯 개까지...사원들이 사장 사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손님 비위만 맞
춰준 주말이었습니다...^^;;
햇빛이 좀 더 강렬하게 비춰줘야 산딸기도 익고, 입질도 더 시원해질테죠
안계에서 오신 젊은 조사 4인방
깨끗한 향어 한 수 하셨네요
네 분이서 사이도 좋고 낚시매너도 굿~~
나머지 세 분을 정동으로 이끌고 오신 인상 좋은 조사님..추워도 밤새 손맛은 좀 보셨죠?
저 멀리 실내낚시터에서 영업할 때가 까마득한 것 같은데 불과 두 달 남짓
매일같이 산으로 나들이 다녀가시는 마을 어르신 내외분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안동 박사장님 손맛 진하게 보여준 잉돌이
묵직한 살림망을 들어올릴 때의 기분과
다시 돌려보내줄 때의 기분...사뭇 상반된 상황이지만 흐뭇하긴 마찬가지겠죠
토요일 밤낚시 조과 10여 수 중 꼬리표 다섯 개 건진 선비님..고수는 달라요^^
어르신 포즈 좀 취해달라니 많이도 수줍어하시네요..평소엔 넉넉한 농담도 잘 하시더니..ㅎㅎ
항상 재미있는 낚시를 하시는 세아마니아팀
낚아내는 손맛, 풀어주는 기쁨을 만끽하십니다.
신부장님 얼른 퇴원해서 손맛보러 오셔야죠? 술은 좀 줄이시고..^^;;
딱 필요한 만큼 가져가시고 나머지는 적립
그동안 정동에 와주신 손님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낚시에 재미를 더하는 꼬리표
넣었습니다. 이렇게들 좋아하실 줄 알았으면 진작에 자주 시행했을걸..하는 아쉬움
도 들었지만 이제부터라도 매주 토요일 꼬리표이벤트를 시행하겠습니다. 재미있는
낚시를 통해 한 주간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실 수 있게끔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정동낚시터 안내>
*주소 : 경북 군위군 군위읍 정1리 136번지 외
*수면적 : 약 8000평, 좌대수 200석
*어종 : 향어,잉어,붕어,백연어(대두어) 등
*허용칸수 및 댓수 : 타인에게 방해가 없는 자리 칸수제한 없이 3대 까지
*편의시설 : 식당,휴게실,방갈로(대2,소4),주차장,샤워장 등
*입어료 : 12시간 25000원, 잉어,향어 10마리 적립시 손맛 1회 무료
*그 외 문의는 054-383-6070, 010-3055-0099로 하시면 됩니다...^^
5월의 마지막 주말
군위정동낚시터님의 최근 조황
-
힘이 제대로 붙었습니다. 꾼들의 계절 가을의 시작입니다. 낮에는 다소 덥긴 하지만 한풀 꺾인 더위가 대수이겠습니까? 해거름부터 선선한 공기를 만끽하며 고즈넉한 밤낚시를 하기엔 딱 좋은 시기입니다. 밤새 별일 없으신가 돌아봅니다 박조사님 손맛 좀 보셨다면서요? 쪼끔 무겁심더..2012-09-05
-
유료터 쥔장의 조행일기^^ 반갑습니다,^^ 군위 정동낚시터 쥔장입니다. 지난 토요일 조사님들의 조과가 대체로 부진한 것 같아서 일요일 해질 무렵 한가한 시간(18시 조금 넘었나?)을 틈타 원인 파악(?)이나 해볼까 해서 오랜만에 낚싯대 던져봤습니다. 낚싯대는 2.5칸 한 대로 시작했으며 채비는 표준찌맞춤 외바늘로 미끼는 다른2012-08-20
-
무더위 폐막하다 밤잠 못 이루게 했던 올림픽의 폐막과 더불어 온 천지를 달구었던 무더위도 서서히 물러나는가 봅니다.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고 한낮에는 기분좋은 햇살 비치는 가을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 높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로 한 여름의 뭉게구름이 어울려 계절의 변화를 예고하고 힘이 오를대로2012-08-14
-
더위야 물렀거라~!!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집요하고 지독한 더위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살인적인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들...대단합니다!! 그렇게도 낚시가 좋으신지..ㅎ 제 생각에는 해질 무렵 도착하셔서 슬슬 대 펴고 시원한 저녁에 밑밥2012-08-02
-
대단한 형님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리한 야외활동은 될 수 있으면 피하시고 음식 조심하셔서 건강한 여름나시기를 바랍니다. 낚시 또한 선선한 저녁출조가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오후에 출발하셔서 해거름에 대2012-07-23
-
모처럼 한 바퀴 둘러봤습니다. 타는 듯한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준 단비가 그치고 화창하게 갠 주말 고물카메라 들고 모처럼 한 바퀴 돌아봅니다. 시원하게 트인 제방과 산 아래 포인트가 한 눈에 들어오네요. 문득 뒤 돌아보니 추목님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네요. 정동의 잉꼬부부 예천조사님과 사모님, 언제 뵈어도 밝고2012-07-09
이쁜 잉순이 영업사원 왔심데이..(어분.^^)
좋은 공기 쐬면서...잘 쉬다왔습니다..
(찌맛.. 손맛..입맛.. 잘보고 왔습니다..)
밤낚시는 쌀쌀하네요..^^
와주시는 것만해도 고마운데
또 뭔가를 들고 오셨네요...
손님들하고 잘 나누어 마셨습니다.
결석처리한 것 없던 일로 하겠습니다..^^
손맛도 보고 모두들 꼬리표를 달고 나와서 손맛1회 낚시대 전자캐미 차양막 어분 어분
6개나 건졌어요 ^^
유료터 15년동안 건진 꼬리표보다 그제 하루만에 건진 꼬리표가 더 많았어요
낚시대 접고 구경하는동안 긴대 던지시는분들 입질은 많이 오는데(2시간동안 8번)
걸지를 못해서 참 안타까웠어요
나라면 채비도 바꿔보고 챔질 타이밍도 바꿔보고..........^^
주위의 시선이 곱지 않은 이유가 있었구먼..
이젠 매주 풀테니 많이 건지거든 저한테도 하나 줘요^^;
에 접속해 확인 했는데 소식이 업그레이드가 아니 되어서 조금은 실망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정동 소식을 접하니
금방이라도 달려가고픈 맘이랍니다 ^^ 업그레이드 될때마다 기다려 지는맘이 마치 첫사랑 소식를 기다리는 설레임......조~아~라^^
이번주는 기다리는 잉돌이 향순이 만나로 갈것을 약속해볼까 합니다
참! 사장님! 이번주 가서 닭도리탕으로 원기보충 할까합니다....^^ 손맛으로 스트레스 확 날려 버리고......
그럼 사장님 토욜에 뵙겠습니다
워낙에 건강체질이라(속은 잘 모르겠고..^^) 곧 퇴원하신다는 소문이..
닭고기가 원기(혹은 양기)보충엔 아주 좋죠.
자주 자주 조황이나 홍보란에 올려야 하는데 제가 워낙에 게으르고
자질구레하게 손볼 일들이 자꾸 생기네요.
요즘은 밤이 한겨울 날씨같아서 고기들이 많이 움츠리고 있는 것 같은데
장대 시원하게 휘둘러 애들 좀 성가시게 만들어주세요..^^
귀찮아서라도 입질하고 나오게..ㅎㅎ
마음 편하게 쉬시고 주말에 뵙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매주 주말 낚시를 하구 월요일 화요일 많이 기다려 짐다ㅏ ,, ㅎㅎㅎㅎㅎㅎㅎ
지난주 밤낚시 못뚯 안쪽 수문근처 꽤나 쌀쌀해서 움츠리거 밤새 떡밥4봉지를 풀었는데도 입질이 없서 고생하다가
동트고 새벽 5시경 도저히 못참아 집에 갈려다가 고기가 못뚝 좌측(매점방향)으로 두번째(?? 좌대번호가 ...흠.)
난 밤새 여기서 및밥쳣는데 왜 고기가 저기서 놀지?(내가지금 바다 났시중인가 하는생각 ㅋ) 하면서 이동햇음다
향어대 2.0 한대 2.4 한대 좌우로 펴자마자 연신입질 ... 대박 ... 아주 놀라 기절할뻔 했음다 행복에 겨워,, ㅋㅋㅋ
암튼 즐거운 낚시였고 한주의 피로가 싹 가셧음다,, ㅎㅎ
저위 선비님 철수하시기전 한참이나 저희 옆에 계시두만 ,,
저보고 하는 소리 같네요,, ㅋㅋㅋ
참고하고 더더욱 열낚하겠슴다,,
듣자하니 낚시 경력도 꽤되시거 실력도 출중하신거 같은데
나중에 바로 저에게 가르침을 주십쇼~~~ ㅎㅎ
내림낚시에대해서두요.. ㅎㅎ
그럼 조사님들 즐낚하시고 즐건 일주일 되시고
주말에 또 뵈요~~~
정동 SA 그룹팀 NO 2 금봉리 올림
모델이 잘나서일수도 ㅋㅋㅋ
울부장님 나이롱 환자레요~~ ㅋㅋ
많이 낚는 낚시보다 재미있는 낚시가 더 좋을 것 같다는 제 생각..^^
부장님은 이제 술 좀 줄이시려나?
우선 매상이야 좀 줄겠지만 오랫동안 건강하게 낚시다니시는게 저희 한테도 더 좋은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