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지 송도 : 031-336-7313
바람불어 싫은 날이 멎어가는 모양입니다
적당히 불어주면 좋으련만... .
꿀같은 연휴가 지나
적응하기 힘겨운 며칠에 다시 주말입니다.
주말이 되면서는 바람도 크게 잦아드는 예보와
기온도 다시 오름세를 타는 듯 합니다.
며칠간 싸늘했는데 쾌청한 하늘이 보고싶습니다.
아마도 맑은 날 일겝니다.
오후바람이 멎고 밤바람이 잦아들때 쯤
시간대에 제대로 반응한 녀석들이 노림수 덫에
걸렸는데도 불구하고 밤과 새벽에 또다시 흩뿌리는 비바람이 야속했습니다.
초저녁과 밤에 오르는 반딧불이는 졸린 눈을 틔우게 합니다.
마치 남자 고등학교의 생물시간인 양.
수심은 70cm - 2m 입니다.
일정량의 꾸준한 송전지 배수는 오랜동안 언급드렸지만, 악재라 볼 수 없습니다.
수문이 움직이는 당일에만 영향이 있으니까요.
이에 배수기의 송전지 좌대들은 조금씩 이동을 하게 됩니다.
단지, 수위가 낮아질 뿐.
꽃가루도 어느새 잦아들어 노란빛도 가셨고,
기온도 오르고 모처럼 화창할 듯 합니다.
이제 남은 건 오랜만에 보는 볕과 파란하늘 그리고 찌오름.
고맙습니다.
031-336-7313
- 세 줄 요약.
. 연휴끝자락부터 조용한 분위기 낱마리부터 마릿수 조과.
. 모처럼 초저녁, 밤 시간대 오르락 내리락.
. 오랜만에 쾌청한 주말될 듯. 일교차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