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예보가 있었지만, 예보만큼의 강수량은 아니어서
다행(?)인 비온 뒤 맑음입니다.
100mm에 가까운 가을 폭우가 예보되었지만,
송전지는 30-40mm 정도의 강수량을 보이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필요이상의 강우는 수위만을 높혀
육초대인지 바닥인지도 모를 수면을 보여주는 터라
오히려 적당히 온 듯 한 이번 비 입니다.
송도좌대의 위치는 몇몇 이동이 되어
육초대 진입하며 거친 몸싸움을 보이는 몇몇이 있고,
대부분 수월한 접근이 가능합니다.
비 온뒤 뚜렷한 두드러짐은 없습니다.
궂은 날 출조객이 뜸한 편이기도 했지만,
수초작업과 함께 위치변동이 있어 달라진 패턴이 예상되기도 하며... .
한편으론, 큰 오름이 아니어서
비오기 전과 비슷한 아침-지렁이 조합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오전시간에 가까운 무렵 혹은 오후에의 조과가 눈에 띈 비오긴 전의 패턴이었고,
오전, 정오 무렵의 녀석들 움직임도 눈에 들어옵니다.
송전지 전체적인 포인트가 수초군락을 형성해서인지
녀석들의 아지트 노릇에 먹이활동 시간대에도 영향을 주는 듯 짐작해 봅니다.
이 후의 일기는
맑은날이 이어지고, 수위도 안정세를 띄며
한가위를 맞는 듯 평온함에 모처럼 이어지는 가을 하늘에
대를 던져봐야겠습니다.
일교차가 생기는 간절기입니다.
가벼운 긴팔 준비하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송도좌대 :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