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가 지나간 듯 잦은 비가 멈추고는
화창하게 맑고 높은 하늘이
파스텔톤으로 물들어 볼 만한 풍광을 자아내는
송전지 (송전낚시터) 입니다.
엊그제 수위조절을 위한 급배수가 있은 뒤
어제부터 다시 약간량씩의 수위의 오름을 보이는
송전지의 수위여건입니다.
오랜만에 안정세를 찾음과 동시에
일기여건 또한 화창함을 더 하며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합니다.
습하지 않은 가을볕은 녀석들의 회유를 도와
뗏장 곳곳에 엄습해 해 질 무렵과 동 틀무렵 망을 채워갑니다.
안정세를 띄는 수위와 일기여건엔
특별한 변수가 없는 터라 글루텐 (딸기, 바닐라) 에서의
반응이 월등해 있고, '글루텐 단품' '글루텐+떡밥류'로
달달하게 말아 녀석들을 유혹해 봅니다.
잔망스런 녀석들까지 올려놓는 찌의 표현은
만족 할 만한 수준에 높아진 하늘을 닯아갑니다.
다음주 부터는 낮기온도 30도를 밑돌며
일교차가 생겨 날 듯 하고, 이르게 환절기에 닿을 듯 합니다.
반드시 바람막이, 후드티 등 가벼운 긴 옷 준비하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