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의 찜통더위를 견디는 꾼의 바람대로 선선한 바람 부는 가을은 왔건만,
지나치게 잦은 비로 물색은 돌아올 줄 모르고..
꾼의 기대를 저버린 잉돌이 향순이들은 또 한 번의 계절통을 겪는가 봅니다.
좌대 받침대 꽂는 송판에 핀 이름 모를 식물..버섯 종류같은데 아시는 분 계실런지요?
호랑나비는 본능적으로 가을이 깊어지기 전에 짝짓기를 서두르고
언제 다시 맛 볼지 모를 꿀맛을 탐합니다.
뚜렷하게 영역을 구분한 듯 각자의 나와바리를 차지했네요^^
작두콩은 착실히 열매를 키웠는데 게으른 해바라기는 아직 꽃도 피우지 못했네요.
정말 작두날 만큼이나 크죠?
씨앗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데...내년에 우리 심을 콩이나 남을런지...
봉지 겉면에 과꽃이라고 쓰여있던데...아마 과꽃이 맞겠죠?
폭우가 쏟아지던 일요일 아침..사진 작업이 쉽지가 않네요.
낚시천재님 비에 젖어가며 잉어 한 수.
서산으로 기우는 태양의 모습에서도 가을의 기미가 보입니다.
계속된 비로 가라앉을만 하면 다시 탁해진 물이 제대로 된 입질을 보는데 큰 방해꾼인 것 같습니다.
이젠 당분간 비 소식은 없는 것 같고 청명한 날씨가 이어져 다시 활기차게 움직여주리란 기대만 할 뿐,
하늘과 땅과 물이 어울어진 악재와 호재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순응하는 것이
꾼에게 주어진 기회는 아닐런지요?
저는 자연의 섭리에 거스르지 않는 범주내에서
조사님들께서 손맛 조금이라도 더 보시라고 주중, 주말 방류량을 조금 늘입니다. ^^
<정동낚시터 안내>
*주소 : 경북 군위군 군위읍 정리 150-1
*수면적 : 약 8000평, 좌대수 200석
*어종 : 향어,잉어,붕어,백연어(대두어) 등
*허용칸수 및 댓수 : 타인에게 방해가 없는 자리 칸수제한 없이 3대 까지
*편의시설 : 식당,휴게실,방갈로(대2,소4),주차장,샤워장 등
*입어료 : 12시간 25000원, 잉어,향어 10마리 적립시 손맛 1회 무료
*그 외 문의는 054-383-6070, 010-3055-0099로 하시면 됩니다...^^
**정동 이야기 2 바로가기**
계절이 바뀌고
군위정동낚시터님의 최근 조황
-
힘이 제대로 붙었습니다. 꾼들의 계절 가을의 시작입니다. 낮에는 다소 덥긴 하지만 한풀 꺾인 더위가 대수이겠습니까? 해거름부터 선선한 공기를 만끽하며 고즈넉한 밤낚시를 하기엔 딱 좋은 시기입니다. 밤새 별일 없으신가 돌아봅니다 박조사님 손맛 좀 보셨다면서요? 쪼끔 무겁심더..2012-09-05
-
유료터 쥔장의 조행일기^^ 반갑습니다,^^ 군위 정동낚시터 쥔장입니다. 지난 토요일 조사님들의 조과가 대체로 부진한 것 같아서 일요일 해질 무렵 한가한 시간(18시 조금 넘었나?)을 틈타 원인 파악(?)이나 해볼까 해서 오랜만에 낚싯대 던져봤습니다. 낚싯대는 2.5칸 한 대로 시작했으며 채비는 표준찌맞춤 외바늘로 미끼는 다른2012-08-20
-
무더위 폐막하다 밤잠 못 이루게 했던 올림픽의 폐막과 더불어 온 천지를 달구었던 무더위도 서서히 물러나는가 봅니다.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고 한낮에는 기분좋은 햇살 비치는 가을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 높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로 한 여름의 뭉게구름이 어울려 계절의 변화를 예고하고 힘이 오를대로2012-08-14
-
더위야 물렀거라~!!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집요하고 지독한 더위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살인적인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들...대단합니다!! 그렇게도 낚시가 좋으신지..ㅎ 제 생각에는 해질 무렵 도착하셔서 슬슬 대 펴고 시원한 저녁에 밑밥2012-08-02
-
대단한 형님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리한 야외활동은 될 수 있으면 피하시고 음식 조심하셔서 건강한 여름나시기를 바랍니다. 낚시 또한 선선한 저녁출조가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오후에 출발하셔서 해거름에 대2012-07-23
-
모처럼 한 바퀴 둘러봤습니다. 타는 듯한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준 단비가 그치고 화창하게 갠 주말 고물카메라 들고 모처럼 한 바퀴 돌아봅니다. 시원하게 트인 제방과 산 아래 포인트가 한 눈에 들어오네요. 문득 뒤 돌아보니 추목님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네요. 정동의 잉꼬부부 예천조사님과 사모님, 언제 뵈어도 밝고2012-07-09
수영복 입고 낚시하는것이 더 좋을뻔했심더..^^(번개*천둥*폭우)
그날은 100% 향어던데요..
꼬리표 하나 건지고..^^
25, 29칸 아작나는줄 알았심더..
작두콩 예약 들어갑니다...
잊어버리시면 작두 탈 준비하심히..^^좋을줄 아뢰오..^^
콩밥은 커녕 내년 농사 종자도 못 건지겠네...
한 알씩이라도 돌릴테니
줄을 서시오~~~~
요즘 이사에 벌초에 감사준비란 이유로 결석아닌 결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주를 못뵈어서인지 보고싶네요 ^^
한가위 추석도 코앞에 다가 오고있습니다
빨리 일 마무리 해놓고 달려 가겠습니다
큰 형님은 아시죠? 정동으로 가고픈 제 마음을 ....
여러 형님들 건강하게 한가위 잘 보내십시요
저는 추석전에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모두 다 무난히 잘 넘기면 그게 바로
삼재(三災) 아닌 삼재(三財)가 될 겁니다.
정동은 항상 열려있으니 언제라도 오고 싶을 때 오면 됩니다.^^
주말 토일 양일간 특근을 명 받아서 쉼터두 못가구 ..,.
제가 숨은 쉬고 있는건지.. 에휴~~
헹님들~~~~ 보구십네요~~ㅎ~
물결헹님은 들이델 시간 없으시다더니... 몰 래 다 녀 가 셨군요~ 흑흑~~
아이고~배아포라~아까징기 어딨지?~~
배신땡기 셨으니 담에 수육에 쇠주 한잔 쏘십쇼~~ ㅋㅋㅋ
울 부장님이 설마 이번주도 주말 특근 시키시진 않으시겠죠? ㅎㅎㅎ
이번주는 쇠말뚝도 온다고 하니 한번 뭉쳐 볼까요? ㅎㅎㅎ
특근 빼주시면 제가 수육 쏘겠심더~ㅋㅋㅋ(아부?)
암튼 큰헹님 헹수님 주말네 뵈요~ 냉장고에 얼음쇠주 채워주시길~~
요즘 대미불님 빈 자리 채운다고 빡시게 근무하시네요?
그 만큼 믿음직하니 마음 편하게 맡기고 일 보시겠죠.
주말에 오신다니 수육할 고기 사다 놔야겠구먼요.
냉장고에 쇠주야 항상 대기중이니 속은 확 다 비우고
지갑만 두둑히 챙겨 오십셔.^^
ㅎㅎㅎㅎㅎ 한문때기에 영어때기님~~~~
다가오는 추석 왠지 모르게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없네요
집에서 잔소리 하실 가족 친지분들 생각하면 3박 4일 낚시만 했음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번주는 추석연휴 대박 철야계획이 수립되어 있다는 정보가 회사에서 나돌고있네요
어느 미X 업체에서 추석에도 일을 해달란다면서 공장장님 부터 하루 종일 욕을하고 다니시네요 ㅎㅎㅎ
일년에 친척들 몇번 본다고 추석까지 나와서 일을 해달라고 하니 ㅎㅎㅎ
궁여지책으로 일요일까지 빡세게 일하고는 전화기 끄고 잠수 타자고 하시네요
한문,영어때기님(윤과장님) 죄송하지만 이번주는 불확실 할거 같습니다 ㅜ.ㅡ
다음에 가까운곳에서 만나 쇠주나 한잔 하시지요
참 ㅎㅎㅎ 이틀전인가요~~
장비가 고장나서 5시에 마친적이있는데요
스트레스도 풀겸 손만도 볼겸
끄리라는 녀석 사냥하러 갔었지요
몇놈 잡아내고 나니 손맛은봤다 싶어서 마지막캐스팅~~~
뭔가 묵직한녀석이 팅팅 거리면서 딸려나오더라구요
렌턴켜고 확인해보니 40넘는 메기한수~ ㅡㅡ/ 그것두 막스푼(루어미끼임) 먹고 나온녀석ㅎㅎㅎㅎ
한수 걸어내고 담배한대 물고 다시 캐스팅~
또뭔가가 묵직하게 달려나오길래 옆에 있는 형님들에게 메기 한수더했다고
손맛보실분들 줄을서시오했지요~~~
동행출조하신 형님이 대를 넘겨 받고 저는 담배 피고 그런대 렌딩을 못하시더라구요 무슨녀석인가 다가가서 확인해보니
월척 낚시 다닐땐 아무리 용써도 안잡히던 대물붕어 (40조금 안됨)녀석이 입술옆~ 볼따구에 걸려서 나오네요 ㅎㅎㅎ
심심 풀이로 갔었던 낚시에서 우연찮게 만난 두녀석 때문에 동출하신분들 한바탕 크게 웃었던거 같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연휴까지 힘내서 일하고 연휴땐 배터지게 먹어봐야게찌요
제발 집에서 장가 가란 이야기만 안했음 하는 바램입니다 ㅎㅎ
이상 쇠말뚝 이였습니다
뭐~영어 떼기 한문떼기 ? 두것스~~
이번주 필히온나요,... 60대 한마디 빼놓고 있으께~~ 보슬비도좀오는데 먼지좀 날끼다,,
에고,, 담엔 닉네임을 밥풀로잉어를.. 바꿔야디
유식한척 했다가 방구돌로 뚜두리 맛네 ... 쩝~~
무식한지라 한자도 모르게꼬 영어도 모르게꼬 ㅎㅎㅎ
밥을 먹고 와서 그런지 졸려 죽을거 같네요
하지만 1시 30분이면 퇴근
또 하지만 창원가야 한다는거...
에효 힘듭니다
싸이 월드 홈피에 함 올려봅니다.. ㅎㅎ
http://minihp.cyworld.com/pims/main/pims_main.asp?tid=38844363&seq=14&urlstr=mana&ctype=2
사진 찍을 때 미리 이야기 좀 하지..모자라도 쓰고 찍었어야 하는데...ㅜ.ㅜ
아버님과 아그들 모습이 정겹기도 하네요.
언제 금봉리에 함 놀러가야 하는데
시간이 날런지...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