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날리는 낙엽이 어색하지 않고,
산세도 그 새 흩어져버린
늦가을의 송전지 입니다.
주 초,
사흘간 내린 가을비는 꽤나 많은 강수량을 보이며
늦가을 오름수위에 송전지 수위 75%를 나타냅니다.
수심상 50cm 가량 상승해
송전지 좌대들은 이제야 '집으로' 복귀해
봄 자리 인근으로 자리해 있습니다.
찬 기운과 함께 급작스레 늘어난 수위는
낮은 수온을 야기합니다만,
생각보다 괜찮았던 물 색에 송전지 조황도
아직은 가을기운이 남은 듯 해 보입니다.
주 후반 부터 다시 움직인 녀석들은
제 패턴에 맞춰 상면에 이르게 합니다.
1~5수, 29cm~40cm 까지의 결과물이며,
낮아진 수온에 구원등판한 지렁이의 반응입니다.
시간대도 비 오기 전과 다를 바 없었고요.
옥수수=지렁이=글루텐.
옥수수(캔) = 허리급, 4짜.
글루텐, 지렁이 = 월척 전 후.
천금같았던 주말 날씨와 달리
다시 낮아지는 기온을 예보해
시즌 막바지에 닿을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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