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새벽비에 급작스레
첫 오름수위를 보인 송전지였습니다.
주말이 지나 며칠만에 다시 그 만큼의 강수를
쏟아내면서 '한 게임 더?!' 해 땀 삐질삐질... .
두번째 오름수위를 맞은 송전지입니다.
첫 오름 직 후 60cm - 1m50cm의 비교적 낮은 수심을 보이며
조과를 내었지만, 정체되는 분위기와 낮은수심에 따른
수온상승이 몰황에 가까운 조황을 보였습니다.
그러던 찰나 오늘 아침과 오전사이에 내린 강우는
두번째 오름을 가져다주며 판 세를 다시금 짜 놓습니다.
40mm 가량의 강수를 보인 듯 하지만,
며칠 전 내린 비에 머금은 물을 토해내며
바로바로 수위상승을 가져왔고,
이에, 일부 깊어질 만 한 위치는 얕으막한 수초대에 놓여져 있고,
또 다른 일부의 낮았던 수심의 좌대 위치는 그대로 놓여져
수심확보에 나서 있습니다.
이튿날이 되면 1m20 - 2m정도의 수심을 보일 듯 합니다.
그간의 배수에 고생스럽게 선착을 했던 아래녘 배터들도
주차장에서의 선착이 가능해져 옮겨져 있습니다.
주차장 기준 2시 방향의 상류쪽 수초군락은 여전히 미지수이며
이동된 위치에서 유입량에 수심확보에 나설 듯 합니다.
일부 작업된 위치로의 이동이 예상케되긴 하지만,
이튿날부터 이어질 당분간의 뜨거운 기상여건에
수초군락으로 둘러쌓인 위치는 삽시간에 물내음이 달라질 듯 해 무리수가 있어 보입니다.
변수가 남아있긴 하지만, 폭염에 따른 수온 및 육초대의 변화는 어느정도 예상치에 두셔야 합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시기 적절한 강우에 수심확보와 높아지는 수온에
효자노릇을 한 송전지의 두번째 오름입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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