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전의 햇빛이 따뜻하다 느끼기도 전에
흐려지던 하늘이 갑자기 쏟아붇는 눈발에 조사님의 어께가
움츠려 들기만 합니다.
관리실 앞 잔교에서의 잠깐의 조황입니다.
관리실건너 소나무앞 잔교에서 눈속에 파뭍여서 랜딩중입니다.
때아닌 눈속에서의 조과입니다.
눈오기전 소나무앞잔교에서 먼저 손맛을 보신 조사님
눈이 막 내리기 시작하면서 곶부리로 포인트를 정하신 조사님
잠깐낚시. 고생하셨습니다.
한 겨울을 연상시키는 좌대모습입니다.
눈이 싸이기 직전에 그래도 눈오는 모습을 잡아보고 싶어서 한컷했습니다.
봄날에 펑펑 쏟아지며 오는 눈속에서의 낚시.
제법운치를 느끼며 간간이 올라오는 붕어의 얼굴이
반갑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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