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릿수 속 월척급 속속 등장하는 송전낚시터 송도 조황.

최근 며칠 간간히 뿜어내리는 소나기줄기는 장마철이 다가옴을 느끼게 해줍니다. 오래전 소나기보다 강렬하고 장렬하게 변해버려 무섭지만요. 지난 주 중반 송전지 상류, 중류권의 좌대들은 대거 이동하여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치한 송도좌대의 수심은 1.5m - 2.5m로 평균 수심 2m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동한 후의 패턴은 주말이 지난 후 휴일부터 드러나는 조과에 따라 잡혀지지 않을까 싶었고, 휴일이 지난 후 부터는 위치이동 직후와 또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이동 직후에는 대부분 아침과 오전에 조과를 드러냈지만, 주말, 휴일이 지난 후 부터는 밤 - 새벽에 출몰하였습니다. 오랫만에 마릿수의 조과도 반가웠지만, 깊은 수심에서의 월척급 대면이 갈수기임을 감안할때 더 없이 반가웠습니다. 체고와 풍채, 힘 또한 훌륭했습니다. 촐싹맞은 녀석들이 깐족대긴 하지만, 허리급의 출몰이 잦지 않음을 위로하려는지 녀석들의 찌놀음은 졸음방지를 위해서라도 뭐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단, 미끼운용에 있어서는 신중하셔야 잉어와 잡어로 부터 무사 할 수 있습니다. 갈수기시 잉어도사의 출몰이 간간히 있는 걸 보면 깊어진 수심에서의 덩어리급도 기대해 봄직 합니다. 더불어, 비교적 수심이 나오는걸 감안해 대의 길이 또한 체크하셔야 합니다. 간헐적인 소나기에 시원선선한 바람이 불지만, 해몰이 후에 서늘하게 다가옵니다. 낮기온에 방심 마시고, 가벼운 긴 옷 준비하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 세 줄 요약. . 송전낚시터 좌대 이동 후에도 조과 드러냄. . 수심에 따라 사이즈 다른 대면. . 반가운 월척급 속속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