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인 양 따가운 봄 볕에
푸르름을 틔우기 시작한 송전지 송도좌대 입니다.
기복심한 일기여건이
세찬 바람을 타는 듯
잔잔한 봄 볕에 녹아내리길 반복합니다.
와중에 봄의 전령사,
버들은 이미 몽우리를 터트리며
3월 말에 닿았음을 알려옵니다.
평년에 비해 늦어진 진도를 거듭하지만,
한 결 따뜻해진 바람과 볕은 간간히
큰 녀석을 불러냅니다.
낮 조과도 생겨나 시간대도 바뀔 듯 해 보이며,
미끼의 운용도 이에 따라 꿰어내야 합니다.
찌오름도 빼어나 타점도 넉넉해야 합니다.
(해 : 밤 = 옥수수 : 글루텐)
푸근해진 밤기운입니다만,
심해진 일교차를 준비해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