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간 잇는 가뭄탓에 유독 가을에의
봄 자리 사수는 쉽지 않았습니다만,
올해는 적당한 강수량과 뜻하지 않았던 태풍에
오랜만에 가을장을 봄 터에서 보내는 송전지 송도좌대 입니다.
지난 태풍에 100mm에 근접한 강수량에 유입량까지 더해지며,
송전저수지 수위는 사실상 만수위에 닿아 송전지 좌대들은
각 지류 상류로의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말 비바람이 걷힌 후 늦은 오후 모신 몇 팀은
오름수위에 허리급 포함 마릿수를 드러냈습니다.
태풍 직 후 드러난 송전지 조황은
오름장인터라 잡혀지지 않은 시간대에 중구난방이었지만,
수위오름이 잦아들며 녀석들이 제자리를 잡아가면
해넘이 전 후, 동 튼 후 에서의 시간대가 유력해 보입니다.
여름 부터 성화였던 잡어는 당장 무리없어 보이지만,
역시도 안정세에 접어들면 평이한 수준정도 일 듯 합니다.
낮아진 수온과 적당한 탁도의 물색에 글루텐의 복귀를 알리며
80%이상의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오름세 후 안정세를 찾게되면 갖가지 요건들이 자리를 잡을 듯 해
며칠간 지켜봐야겠습니다.
주 중후반 낮아지는 기온이 매섭습니다.
태풍 지난 후라 일교차의 폭이 더하게 느껴지는 송전지 입니다.
출조시 방한용품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
용인 송전지 송도집 좌대 조황 및 이용안내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