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큼한 향을 내던 밤나무에도 이제는
파란 가시를 들어낸채 영글어 가고 있습니다.
조상님께 성묘를 가느라 주말이면 길을 나서는이가 점점 늘어갑니다.
그래서인지.... 예당의 물가에는 인적이 뚝 줄었습니다.
초봄부터 난리를 치었던 출렁다리에도 발기이 많이 줄었습니다.
을씨년한 가을의 분이기를 벌써 느끼게 합니다.
주중에 이곳 예당에 바람도 많이 불고 소나기도 내려와
조황이 썩 좋치는 않았습니다.
그러나,찬바람과 추위를 기다리는 예당의 밤을 기대하세요.
정자에서는 좌대낚시를 최대한 편히 하시라고 낚시의자/실내용슬리퍼/까스버너/커피포트등은
비치를 해놓았으니? 출조시 참고하여 가볍운 출조길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