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에서

아침 10시에 금촌에 계시는 경배씨에게 산골 낚시터에 있다는 전화를 받고 대충 준비하고 산골로 떠나봅니다. 도착해서 보니 반가운 지인들과 사장님 총무님이 반갑게 맞아주네요. 사실 산골낚시터를 6월달부터 매주 금토일 3일간을 지인들과 찾고있네요. 그 이유는 전라도에서 오는 토종붕어에다 크기가 평균 30~38정도고 힘이 어마어마해서 그 손 맛 때문에 다른데를 갈 수가 없네요 오늘도 총무님께서 방류 준비를 하시네요 가두리의 그물를 걷어 올리고나니 엄청 씨알 좋은 토종 붕순이와 붕돌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총무님이 드디어 가두리에 뜰채를 담그고 붕순이와 붕돌이의 씨알이 얼마나 좋은지 뜰채가 자주 부러져서 뜰채를 튼튼하게 만드셨다네요 충무님의 통 큰 방류가 시작되고 많은 조사님 께서도 찌를 주시하고 계시네요 건너편에 계시는 조사님들이 찌를 보고 계시네요 여기 조사님은 수요일에 50수하셔서 오늘 또 오셨댑니다 이 조사님분들도 매주 오신답니다 여기 조사님들은 글루텐만 쓰신다네요 여기 부부 노조사님은 2개월째 여기 붕순이와 붕돌이의 손맛에 반해서 매주 금토일 여기 오시는분이십니다. 금촌 문사장님도 여기 붕순이와 붕돌이의 크기와 손맛에 반해서 4개월 째 매주 금토일 다니십니다 이조사님들 정말 진지하게 열심히 하고 계시네요 드디어 저도 한 수 했습니다 아주 이쁜 향순이 입니다 당찬 손맛을 안겨준 녀석이 고맙네요 앞조사님도 다시 밑밥을 달고 캐스팅 하시네요 여기 멋진 조사님도 32한대로 오늘 승부를 건답니다 선후배사이인 이조사님들의 오늘 조과 입니다. 옆에 후배 조사님은 오늘 처음으로 39.7를 올리셨는데 처음으로 이렇게 큰 사이즈를 잡았다고 너무 좋아하시더군요 정말 오늘 손맛 실컷봤다고 대만족 하시더군요 역시점은 조사라서 그런지 다시 방생하시네요 캠핑 낚시터라서그런지 오후에는 캠핑 오시는분들이 오시네요. 먹을 음식도 만들고 텐트도 치고 고기도 굽고 가족끼리 음식도 먹고 치우고 아주 보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