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게 닿은 초여름 뜨거움이 짙어 있는 송전지 입니다.
며칠간 멎은 배수 상황인터라 일시적인 담수에 있습니다.
이 즈음의 수위에서는 배수와 담수에 의한 조황은
그리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배수는 유입량이 없는 갈수기에 흐름에 의한 움직임에
변수를 주는 나름의 장점이 있지만, 찌를 내리는 번거로움과
배수 자체에 대한 반감이 있습니다.
반대로 유입량이 없을 때의 담수는 배수의 반감보다
상대적으로 호감이 생길만 한 기분탓일 뿐,
녀석들의 회유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해
편차와 기복이 심할 수 뿐이 없습니다.
물론, 담수의 기간이 비교적 긴 사흘 이상이라면 안정세를 맞을 테고요.
(Ex. 9월의 시즌 배수 중단 후 미미한 오름.)
여하튼, 최근의 수위여건은 위와 같고,
두 바늘 채비에서의 집어효과는 저녁 밤 사이부터 첫 수를 이끌어냅니다.
일시중단된 배수덕인지 낮조과도 생겨나 볕만 아니라면 그런대로의
입질을 받아냅니다.
신호의 표현들도 수심, 시간, 사이즈에 따라 제각각으로 나타나
입질파악에도 체크해두셔야 하며, 비교적 짧은 편성에서의
그 반응이 주를 이뤄 2.0 - 3.2 칸이 주력대를 이룹니다.
일교차가 심하지 않아 가벼운 가디건이나 후드티 만으로도
밤을 지낼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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