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송전지 좌대 송전낚시터 송도좌대 조황.
계절의 여왕 5월은
혹한기(?)같은 4월의 일기여건을 뒤로하고,
송전지의 산세를 푸르게 뒤바꿔 놓습니다.
지난 주,
수 년간 보기 힘들었던 떡붕어, 붕어, 잉어의
엄청난 산란 콜라보는 좀처럼 입에 넣지 않으며
눈요기에 만족한 덩어리 구경이었습니다.
연휴 중반, 막바지 산란을 마치고서야
먹이활동에 이르러 상면을 하게 됩니다.
5월에 들어선 송전지는 배수기에 닿아
송도좌대는 지난 겨울과 봄을 사수하던 위치에서
벗어나 수위에 따라 중류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일정하고, 꾸준한 배수는 늘 상의 조건인터라
딱히, 악재라 할 것도 없습니다만,
회유를 거듭하는 적응된 녀석들이
송전지 조황을 거들 듯 합니다.
송전지 좌대들은 수심에 맞춰 이동케 되며
지난 가을 정취가 앙상하게 드러난
육초군락으로 자리하게 됩니다.
(현 수심 85%)
고맙습니다.
031-336-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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