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 하늘에 가려져
여느해의 봄보다 무척이나 싱그러운 봄 볕이
그리운 날, 그럭저럭의 볕이 수면에 녹아내립니다.
며칠간 부는 바람이 콧날이 시리게 했지만,
-그래서 조황에도 영향을 끼치지만-
딱히 나빠지지도 않고, 특별히 화끈해지지도 않았지만
꾸준한 결과물이 등장하는 송전지 (송전낚시터) 송도좌대 입니다.
이번 주 중반부터는 바람도 많이 자고, 낮기온도 온화해지는 예보입니다.
무엇보다 최저기온은 영상권에 머물며 일정한 온화함이 이어질 듯 해
일교차의 우려는 덜어낼 듯 합니다.
수심 60cm - 1m20cm으로 육초권의 낮은 수심을 기준으로
송전지 상류 본류대를 줄기 삼아 오르는 녀석들에
진을 쳐 자리합니다.
낮기운의 볕에 물색이라도 받쳐주면 낮조과 (오후 4시경)도
기대케되고, 이런 여건엔 저녁의 찌오름이 이르게 시작되곤 합니다.
이 시간대와는 반대로 새벽 아침의 결과물은 덩어리급에 해당돼
대물의 아침산보에는 스나이퍼 모드로 바뀌셔야 합니다.
글루텐에서의 반응이 월등해 있긴합니다만,
아직의 수온은 그 점성을 풍부한 식감으로 제공되지 않아
에너자이저급 단품보다는 점성에 밀도를 낮게해
혼합운용이 적합해 보이긴 합니다.
(미끼의 월등한 효율보다 언제고 달라질 찌오름에 범위를 더 보기위함.)
2.5 ~4.0 의 편성이 가능하나 3.0 ~3.6칸을 주력대로 이용하게 되니
참고하시고, 상황에 따라 일부위치에서는
MAX 4.7 칸을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아침기운이 누그러져 있긴합니다만,
4월까지는 방한준비와 연료 준비해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