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기운이 물씬 묻어나며
초가을을 맞는 송전지 입니다.
그간 너무 좋지 않았던 송전지 조황은
이번 연휴를 기해 가을 조황으로 바뀌는 듯 합니다.
8월 초 폭염의 시작에도 작은 녀석들임에도
얼굴을 보여주었지만, 가뭄에 배수만을 반복하게 되던
8월 중하순부터 9월 초까지
'리미티드 온갖 잡어 스페셜 에디션' 만을 양산해냈습니다.
9월초부터 북상한 태풍들에 일기여건은 변화를 보이며
초가을을 재촉하는 단비까지 내려 낮아지는 수온에
촉매 역할을 더 했습니다.
잡어의 출몰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만,
그 마릿수가 줄어 낮아지는 수온을 체감하게 되고,
그 시간대가 깊어질수록 허리급의 상면을 기대케 합니다.
사이즈도 나아져 25cm ~35cm .
턱걸이 전 후의 준수함에 빼어난 찌올림도
그 높이를 더 해 높아지는 가을하늘을 따라갈 기세입니다.
단정 할 수 없는 패턴에 며칠 더 두고봐야 할테지만,
오랜만에 반가운 상면에 어느새 가을로 접어듭니다.
고맙습니다.
+ 세 줄 요약.
- 시즌배수와 극강의 부진한 조황 마감되는 듯.
- 초가을에 움직임 드러내.
- 일교차 생겨나 점퍼 준비해야.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