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28
필 때 피고,
바람속에서
접어야할 때를 알아,
접는 삶에
나를 맡겨보는 것
바람의 이야길 들으며
잊고 살던 내 가슴속,
묵정밭 같은 사연들을
낚아내는것
그렇게, 나를
비워내고
일렁이는 대자연 속
생명의 물결에 젖어들며
물들어 가는 것
그때 그 시절,
그 노래로
봤지요????
머슴이 바꾼다고 한 말!!
근사하게 바꿨습니다.
더 이상 뭐 할 말이 있겠습니까만,
그래도 뭔가가 찝찝하여 몇 자 적어봅니다.
아니!! 사연을 적어봅니다.
사실은!!
단골 조사님이 어제 산들낚시터를 찿아주셔서
어깨에 짊어지었던 무게를 잠시 내려 놓으시고
분위기, 날씨등 등... 모든것이 어우러줘서인지?
한 문장 적어 보내셨습니다.
머슴!! 많이 짧지만 그래도 가슴이 뭉클 합니다.
몇 번이고 읽어 봅니다.
근데 궁금한것이 두가지가 있는데 한 가지밖에 못 물어봤네요.
묵정밭?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머슴은 도무지????
답은 맨 아래 있슈~~~~
그리고
낚시28?????
이건 제 짐작에 낚시 입문28년째가 아닌가!!
조사님들 생각은 어떠한지???
다시 한번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좌대 문의는 041)532-6980으로 전화주시고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살라고 인연을 맺었나~~~~~~~~~ 이건 유행가 가사고,
이렇게 아름답고 포근한 경치에 어찌 아름다운 시가 안 나오것나!!!!
ㅎㅎ 묵정밭!!
올해는 상추랑 두릎나무랑 해 먹어봐야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