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에는 비가 참 없더니 11월 들어서는 잦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8월 총강수량보다 11월 오늘까지 내린 강수량이 더 많으니 말입니다
해갈에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는 늦가을비이지만
조황에는 계속 악재로 작용하니 난감하기 이를데가 없는 상황입니다
너무 잦은비로 낮시간에 수온이 오르지 못하니 조과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어제도 새벽시간을 제외하고는 잔챙이 성화가 심한 조황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새벽시간 짧은타임에 굵은 씨알의 붕어들이 입질을 해주어
그나마 손맛과 찌맛을 볼수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생미끼에 반응이 더 빨랐다는 점도 기억해야하며
입질이 집중적으로 들어오는 시간대를 명심하면서 낚시에 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