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첫번째 주말에는 가족동반 출조가 눈에 띄는 모습이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걱정이 되었지만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대신 조황은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월요일 아침에 돌아본 두메지는 확실히 살아난 조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향어를 중심으로 마릿수 조과가 나타났고 묵직한 살림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좋은 조과가 이어질 것으로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수온이 제법 내려간 상태로 깊은 수심대에서 입질이 전해지는 모습입니다
수상좌대 및 시설물의 경우는 3m 이상의 수심을 보이고 있어 낚시여건은 좋습니다
낮시간 집어후 해가 떨어지고 본격 낚시를 하시는 패턴입니다
최상류쪽은 대물낚시에 특화된 포인트가 많습니다
수초대를 끼고 다대편성으로 기록갱신의 찬스를 잡을 수 있습니다
두메지는 대형지의 특성상 수온이 늦게 떨어지는 경향이 짙어
늦은 시기까지 낚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