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계속되고 있는 미세먼지의 여파는 이곳 두메지까지 박무가 뿌옇게 끼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어제에 이어 따스한 햇살이 비춰주면서 낚시하기에는 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어제는 그다지 많은 수의 조사님들이 찾아주셨지만 일찌감치 철수를 하셨고 아침잠이 많으신 조사님이 많아
살림망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조황파악에 힘이 들었습니다...하지만 관리실에 들르신 조사님들의 말을 들으면
초저녁과 새벽으로 따문따문 입질이 들어오며 손맛을 보는데는 지장이 없어 재미난 낚시를 즐기셨다고 합니다
들판으로는 새파란 새싹이 얼굴을 드러내고 물버들나무의 앙상한 가지에도 연초록 흔적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점점 높아지는 낮기온이 봄을 재촉하여 포근한 느낌의 두메지 전경을 만들어 줄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는 5월초순에 해당하는 날씨가 예보되어 있어 호조황의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전구간으로 붕어들이 올라붙어 입질이 전해지고 있어 이번주말에는 대단히 좋은 조황을 예상하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