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도 제법 추운 날씨를 보였지만 주말에 비하면 한결 부드러워진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다시 살아나는 입질을 느낄수 있었고 낮시간 부분산란은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주중으로 기온이 더 오르고 햇살이 받쳐준다면 본격적인 산란으로 전구간 왕성한 입질이 기대됩니다
하지만 깊은곳이라고 입질이 없는것이 아니라 붕어들의 순차적인 입질로 낮은곳,깊은곳 모두 입질은 들어옵니다
산란전,그리고 산란후 붕어들은 깊은수심대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휴식을 하기때문입니다
현재 두메지는 글루텐짝밥과 지렁이짝밥이 가장 좋은 미끼이며 밤시간 입질이 더 좋은 편입니다
낮시간에는 최상류와 지류권의 수초대,특히 얕은 수심대에서 지렁이 미끼에 반응이 좋습니다
하류권의 연안 장애물 사이에서 산란의 준비를 하는 큰붕어들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밤시간 알자리를 찾아 다니던 붕어들이 입질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적절한 수심대를 공략하면
하류권에서도 입질을 받을수 있고 특히 씨알이 굵게 낚이는 경향이 있는 상황이니 참고바랍니다
점점 무르익어가는 봄분위기에 좋은 조과까지 겸해지는 봄시즌답게 호시절의 두메지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