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8~9m에 육박하는 강풍과 뚝 떨어진 기온으로 오늘 아침에는 영하 4도를 가르키고
간만에 찾아 온 봄에게 시기를 부리는 주말이 되어버린 두메지입니다
하지만 이미 완연해진 봄기운을 막을 수는 없었는지 대체로 무난한 조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토종붕어와 향어가 밤시간 입질을 해주면서 곳곳에서 묵직한 살림망도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본격적인 봄시즌이 시작되었다고 단언을 해도 무방한 모습입니다
이에 맞춰 이번주부터 자원조성에 본격 시작되었고
사이즈 좋은 토종붕어 1톤이 먼저 전구간 방류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꾸준하게 방류한 토종붕어가 현재 입질을 해주고 있는 효과를 보았기에
올해도 꾸준한 토종붕어의 대량방류는 철저하게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튼실한 향어가 대량으로 준비가 되어 있고 꾸준하게 자원조성을 이어질 것입니다
최상류권과 각 지류의 상류쪽으로 알자리를 찾아 나선 붕어들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노지포인트에서도 입질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충족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늦은 봄이지만 빠르게 시즌을 열어주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4월의 시작을 목전에 앞둔 두메지는 본격적인 봄시즌의 입질이 활발해지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