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만 되면 안좋은 기상여건이 되는 것은 이번 3월이 마지막이길 바래 봅니다
3월의 마지막 주말 조황은 강풍과 뚝 떨어진 밤기온에 낱마리 조과가 다였습니다
하지만 아침 완연한 봄날씨를 되찾고 입질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들과 산에는 봄꽃이 화사하게 피어나고 버드나무도 연둣빛 새싹이 움트는 풍경입니다
세상이 조금씩 빛깔을 채워가는 느낌으로 완전한 봄시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연 조과도 기대가 되는 상황으로 10여일 후가 되면 산란에 서서히 들러갈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는 알자리를 찾아 회유하는 붕어들이 입질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마릿수 보다는 씨알 위주의 조과가 특징입니다
아직까지는 다소 깊은 수심대에서 입질이 들어오기에 최상류보다는 중하류권을 추천드립니다
어분계열의 떡밥과 글루텐 효과가 좋으니 참고 바랍니다
밤낚시 위주의 입질인데 밤기온은 아직 쌀쌀하기에 두터운 외투는 준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