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에 찾아온 몇일간의 꽃샘추위로 살짝 주춤한 모습을 보인 두메지입니다
어찌보면 강풍과 낮은 기온에 낚시하기가 부담스러운 면이 더 컸을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다시 정상 기온을 찾으면서 여기 저기에서 좋은 조과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빠른 철수로 몇장의 사진밖에 남기지 못했지만 확실하게 입질이 좋아진 모습입니다
현재 가장 좋은 조황을 보이는 곳은 관리실앞과 별장 연안좌대입니다
많게는 30여수 이상의 조과도 보이고 기본으로 10여수 이상의 손맛은 보장되는 분위기입니다
늦은 오후부터 입질이 시작되는데 오후 5시경부터 자정까지 활발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어분계열의 떡밥으로 집어를 하는것은 필수 조건이며 이후 옥수수글루텐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현재는 지렁이에 반응이 그닥 좋은편은 아니지만 주말께 비도 내리고 수온이 더 오르면 반응이 틀려질 것입니다
노지포인트도 분위기는 무르익었고 최상류쪽도 곧 시작될 것 같습니다
연둣빛 버드나무가 봄의 색깔로 변하는 시기
봄시즌이 활짝 열리고 있는 두메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