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가 시작되고 사무실로 문의 전화가 무척이나 많이 걸려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배수하는데 고기 나옵니까?" 대부분 이런 질문을 하시는 조사님들이 대부분이셨습니다
맞는 말이면서 틀린 말입니다...그냥 혼자만의 통상적인 생각으로 판단은 유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배수의 영향을 받아 입질이 끊어진다는 통념은 맞는말이지만 두메지의 경우는 조금 다른것이 있습니다
계곡지는 수위가 내려가서 새로운 자리가 드러날수록 좋은 조과를 얻을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형지의 경우는 1주일 이내에 붕어들이 빠른 적응을 하고 다시 정상적인 이질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두메지는 주중 2번의 자원조성으로 넉넉한 자원을 상시 보유하고 있기에 입질이 활발합니다
이번주말도 약간의 개인차는 있었지만 대부분 입질을 받고 살림망을 담글수가 있는 조황을 보였습니다
상류부터 하류까지 전체적으로 입질이 들어온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한 대목이며 두메지의 특징입니다
배수기에 강한 두메지는 지금같은 배수기와 기온이 오르는 여름시즌에 더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수상좌대의 경우도 수시로 수위에 따른 이동을 하여 항시 가장 최적의 장소로 배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워지면 편히 쉴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는 시설물에서 편한 낚시와 손맛이 함께 보장되겠습니다
매시즌 언제나 조사님들이 손맛을 볼수 있도록 준비하고 편한 휴식공간을 만드는데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