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인가 싶던 날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5월의 마지막날이 되어 버렸고 계절은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두메지의 호조황이 숨고르기를 하는듯 낱마리 조과에 저조한 조황을 보여주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침으로 들어오는 입질의 형태를 볼때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을뿐 좋은 조황이 다시 시작되는 모습입니다
제방권과 관리실앞을 중심으로 긁은 씨알의 떡붕어와 붕어들이 입질을 해주며 화이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절이 계절인만큼 농번기 배수가 강하게 진행이 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이 반드시 필요한 때입니다
밤낚시 위주의 시간대 공략과 집어떡밥의 운용,그리고 3미터 전후의 적절한 수심대 등 세심한 낚시가 필요합니다
낮시간 30도에 육박하는 고온일때는 그늘에서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디가 해가 지면서 본격적인 낚시에 임해야 합니다
서늘한 공기가 유입되는 초저녁과 수온이 안정을 취하는 새벽녘을 잘 공략하면 조과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집어떡밥은 손으로 던져 넣는것은 지양하고 바늘에 달아 정확하고 꾸준하게 투입을 해야 효과가 큽니다
집어가 되었다고 판단이 되면 양콩알 낚시로 전환을 해서 빠른 입질을 유도하는 방법이 가장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