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솔국치일 입니다.
나라를 빼앗긴 아픔을 아는 듯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는 일요일 아침입니다.
토요일 흐리던 날씨는 일요일 새벽 국지성 폭우가 한 차례 두메지 를 쓸고 지나 갔습니다.
가을 장마가 길어지고 있고 돌아오는 주중으로 태풍급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한바탕
흔들고 갈 기세로 다소 긴장은 되지만 현재의 저수율 을 생각하면 이번에는 제법 많은 양의 비를
내려주고 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배수는 지난주 부터 일시 정지가 되어 소폭의 오름 수위를 보이고 있는 두메 낚시터 입니다.
8월의 마지막 주말이며 끝자락 까지 왔습니다. 시작되는 가을의 9월 중추명절 추석을 앞두고
이번에 큰폭의 오름 수위로 추석연휴 에는 안정된 수위 속에 가을 낚시가 진행되길 기원하여 봅니다.
어제는 저기압과 새벽 시간 국지성 폭우로 낚시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조황 확인 차 돌아본 두메낚시터는 역시 날씨를 반영 하듯 대부분 철수가 완료된 상태로
조황 확인은 좀 무리가 있는 주말 입니다.
조황에 큰 무리는 없으나 장맛비의 영향의 물러가는 주후반 까지는 다소 마음을 내려 놓고 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올름 수위에 따른 바닥권 대물이 자주 출몰 하여 낚시대 분실이 많은 요즘 입니다.
잠시 쉬는 시간 낚시대 간수에 간별한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