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색으로 예쁘게 갈아입고 있는 두메지를 찾아주신 조사님들이 가득했던 주말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조사님들이 손맛을 볼수 있었고 대박은 아니어도 나름 쏠쏠한 손맛이었습니다
다소 깊은 수심대에서 입질이 이어지면서 손맛이 더 좋을수밖에 없는 여건이라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다양한 씨알과 어종이 섞여 나오면서 챔질후 기대감이 커지는 경향이 있어 더 재미가 있었습니다
주로 글루텐짝밥에 입질이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새벽으로는 지렁이 미끼가 효자 역할을 했습니다
굵은 씨알의 붕어들은 대부분 새벽시간 지렁이 미끼에 나왔다고 보면 될것 같고 어분도 효과가 좋았습니다
현재 두메지는 수위가 멈춘 상태에서 약하게 오름수위를 보이며 좋은 낚시여건이 되고 있습니다
만수에서 1.5m 정도가 내려간 수위로 전구간 입질이 왕성한데 대체로 3m권에서 입질이 좋았습니다
그렇기에 두메지를 찾아 오실때는 반드시 32대는 기본으로 지참을 하시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깊어가는 가을만큼 왕성해지는 입질로 재미있는 낚시를 할수 있는 두메지는 현재 진행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