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송전지 (송전낚시터) 송도집 좌대 조황입니다.
주중 수위여건의 기복을 보인 송전지는
빠르게 물 색과 수온 그리고 수위의 안정세를
되찾으며 결과물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적당한 탁도를 나타내기 시작했고,
주말과 휴일 따가운 볕에 수온도 회복세를 보여
모처럼 수위와 일기여건이 궤를 같이합니다.
간간히 상면한 낮 조과를 시작으로
해넘이 후 부터 차근차근 밤 조황이 자정까지 이어졌고,
이 후, 아침장의 강세는 붕어 눈동자에 마지막 점을 찍게 됩니다.
급격한 배수에도 드러난 결과물에서의 찌오름은
역시나 미약함으로 표현됐지만,
송전지 만수위 조절에 따른 수위조절 후,
담수는 다시 오름세를 띄게 돼 다시 비 오기 전과
같은 찌오름이 아침장에 호가를 불러냅니다.
잉어, 붕어의 막바지 산란도 틈틈히 이어져
못 다한 녀석들의 진입이 길어지는 만큼이나
송전지 송도좌대의 상류장의 '이모작'을 시도하는 듯 합니다.
볕이 따가워지기 시작하면서 상대적으로
아침녘의 싸늘한 기운이 크게 돌아
일교차가 심해져 있습니다.
낮기온이 방심말고, 찬 밤기운에 준비하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