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지에도 따뜻한 기운을 연일 걷어내기 시작했습니다.
낮, 초저녁, 자정 이 후, 아침 등
그득하게 담아진 곳에서 반가운 얼굴이 상면됩니다.
빼어난 신호라기엔...아니 신호마저 빼어나다면
욕심인 양 녀석들에게 미안한 마음마저 들게 합니다.
눈에 띌 3-4마디 정도.
편중된 입감이 아쉽긴 하지만,
치우친 반응에 다른 미끼로는 손이 가지 않아
'절대미끼'로 군림하는 글루텐입니다.
늘 좋은 조황이 이어지진 않을테고,
언젠가는 붙고, 빠짐을 반복하겠지만,
일기여건의 변수가 없는 한 혹은 기온유지가 된다면 당분간 크게 나빠지진 않을 듯 합니다.
밤기운이 살짝살짝 엇박자를 두고 한기가 남아있습니다.
방한용품 준비하셔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