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일주일간의 장맛비에 오름수위에 있는 송전지 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을 시작으로 2m 수위는 늘어
30% 후반대의 갈수기로 부터 벗어나 60% 에 못 미치는
담수율을 보입니다.
이에, 이틀간의 폭우와 위치변동을 겪으며
객을 모시지 않은 후 어제부터 송전지는 대물사냥에
나서며 오름을 맞습니다.
비록, 예보 절반가량의 일주일 강수량임에도
알뜰살뜰 담수에 선착장 기준 10시 방향 하류에 머물렀던
송전지 좌대들의 위치도 각 지류 상류로의 이동을 시작해
송도좌대의 위치는 선착장 기준 12시 - 1시 방향에 닿아
상류쪽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수심 70cm - 1.5m의 위치에 조금씩 수위확보에 나서며
밤시간이 시작되면서 첫 수를 맞습니다.
간헐적인 폭우에 흙물색은 대부분 가라앉았으며
이따금 부유물에 오름수위에 있음을 확인케 합니다.
점점 잠겨지는수초와 육초 사이에서의 슬라이딩은
오감을 세우게해 새벽녘 대물의 상면을 기대케 합니다.
일부 대형어종의 출몰과 잡어 또한 산보에 나서며
수초 사이에서의 신호는 미약함보다 지저분(?)한 반응이지만,
깨끗한 바닥과 월척급들의 신호는 빼어난 찌오름을 보여냅니다.
갈수기 깔끔한 바닥에서 벗어나 약간씩의 잔풀에 성가심도
반가운 오름수위의 송전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 세 줄 요약.
- 장맛비에 오름수위.
- 장맛비에 오름수위.
- 오름 후 첫 4짜.
- 밤 새벽 시간대의 상면.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