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도 길었던 무더위속에 물고기도 지치고
꾼들도 지치고....
200mm이상의 폭우가 내린다는 반가운(?)소식에
기대반,우려반의 주말이었읍니다..
몇주간의 조황정보는 바쁘다는 이유로 전할 수 없었읍니다....
여름수위에만 가능한 부들작업과 연밭작업에
눈코뜰새없는 하루하루였고 이제야
한숨돌리고 물속에서 나왔습니다.
광명낚시터는 해마다 조사님들께 보다나은 환경과 낚시포인트 제공을위해
부들과연밭 조성을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위안정과 오름수위라면 언제든지 손맛을볼수있는 광명낚시터의
어제밤 조황소식입니다.
참고로 이번주말은 비온후 오름수위로 수위가 오르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광명낚시터의 부들과연밭은 해마다 여름이면 인력으로 심고 가꾸어서 조성된 포인트랍니다...
몇주전에는 어느분께서 엄청난양의 연뿌리를 걷어내고 유유히 철수하신것을 모르고
다음날, 너무도 놀라 숨이막히는 줄알았답니다....
만약 노지라 하여도 자연의모습은 그대로두고 낚시하는것이 꾼의자세라 알고있는데
이런 행동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제발, 부탁드리고 부탁드립니다....
연밭과부들.....이 모두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으로 가꾸어놓은 것이라는것을
인지하시고, 보는기쁨으로 남겨주시고 훼손하는일이 없도록
다시한번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이번주 오름수위에 광명에서 손맛도 짜릿하게 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