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온기를 지나는 시즌 초의 송전지 입니다.
봄 볕과 우기인 양 부슬대는 봄비의 기복은
흡사 윤달을 지나는 런던의 대물터를 방불케 합니다.
오르는 수온은 조물주에 기댈 수 밖에 없지만,
내리는 수온에도 호재는 있어 다르게 생겨나는 여건에 기대게 됩니다.
잠시 내려간 수온 일 지언정,
물색에 기여해 뜻하지 않았던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송전지 각 지류 곳곳에 파고든 녀석들의 액션들은
볕이 내리기라도 하면 버드나무를 뽑을 듯 한 기세로 일부 뒤집기를 시도합니다.
양수를 대신해 탁했던 물색도 적당한 색을 띄며
다시 글루텐에서의 반응을 시도 합니다.
아직 직접적인 수온과 물색의 변화가 아닌 일시적인 현상인터라
미끼 운용에 다양함을 꾀하셔야 합니다.
비 오기 전 떡밥류에서의 반응도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며 맑아지는 물색에 이 점 또한 체크리스트에 넣으셔야 합니다.
대체로 저녁 - 자정 보다는 새벽 - 아침에서의 조과가 두드러집니다.
빨랐던 작년 초와 비슷한 패턴과 신호표현, 출몰시간대 입니다.
고맙습니다.
송전지 송도좌대 : 031-336-7313
http://cafe.daum.net/songdoho
[오피셜]40.8cm- 런던의 대물터. 송전지 송도좌대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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