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달과 일교차의 폭이 심해져 있지만,
조과를 드러내며 상면을 이어갑니다.
똥바람, 연무, 기압에 따른 심한 너울 등
기복심한 일기여건은 하룻새 여름으로 넘어왔는지
긴팔의 바람막이는 낮 활동에 거추장스러워졌습니다.
판이하게 다른 볕에 녀석들의 활성도를 도우며
일부 3차 산란이 있고, 모든 개체의 움직임이
육안으로도 확인되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글루텐에서의 편중된 입감노릇이 세를 이어가고,
깔끔한 바닥이 아니라면 한 바늘 채비를 권장합니다.
신호도 극명하게 나타나 빼어난 올림이 주를 이루지만,
위치에 (수심에) 따라 혹은 주변 개체의 영향에 따라
끌고 가거나, 미약한 예민함을 보입니다.
체크리스트에 넣으셔야 하고... .
해넘이 전 후와 동틀 무렵 전 후의 시간대를 고수합니다.
자정 전 후에도 신호를 보내오지만, 추천 시간대보단
그다지 메리트가 없어 보입니다.
일기여건이 완전히 다르게 펼쳐지는 4월 말에 닿았습니다.
봄 시즌의 활성도는 이미 시작돼 먹이활동에 접어드는
모습들을 녀석들의 '품'에서도 읽어낼 수 있습니다.
일교차가 생겨나고 꽃가루도 날리기 시작합니다.
이래저래 점퍼, 마스크, 모자 등도 준비하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