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냥 그대가 보고싶다 / 용혜원
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
내 마음에 다가온 마음 하나
스치는 인연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 혼자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을 타서 마시고
오늘은 유난히도
차 한잔이 그리워
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기대어
홀로 듣는 음악도 너와 함께이고 싶고
매일 마시는 차 한잔에도 너와 함께 하고픔을 흰구름에 실어본다.
인연의 소중함을 느끼면서도
때로는 아픔으로 다가오는 현실 앞에서
허물어지고 다 부질 없다고 말하지만 보고픔만 있을 뿐...
홀로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도 보고픔도 마셔 버리고
영원히 간직하고픈 님이기에
떨칠수가 없어라...
새로운 한주도
힘차고 활기차게 맞이하여
언제나 즐거운 일들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며
이미 어제가 되어버린 주말의 표정을 정지된 화상에 담아 보았습니다...
시리도록 맑은 하늘을 보면 기분도 좋아지는...
호젓하게 조우와 나란히...
무너미권 소나무 아래...
이 삭막한 계절에 오늘은 그님을 만날수 있으런지?
기대감을 지닌채 대를 드리우고...
찌를 응시하는...
수심체크 채비 점검 중...
이제 기다림으로...
밤나무 아래 자리하신...
시선...
이내 입질을 받아 후킹에 성공하고...
토종붕어의 당찬 몸짓이 손맛을 느끼게 하고...
늘씬한 토종붕어의 모습입니다...
상류에 자리하신 조사님의 캐스팅.
바뻐지는 손길...
좌대의 풍경...
동반자와 함께하는 낚시의 즐거움은...
여유로움속에 미소 지을 수 있음이...
회암의 지킴이 왜가리가...
조사의 시선...
상류쪽에 텐트들이 많지만.
고즈녁한 전경입니다...
햇살이 가득했으면 좋으련만...
텐트안을 살짝 들여다 보니...
처음으로 회암을 찾으셨다는 조사님의 여유로운 미소
조우와 나란히 함께하는 낚시는...
챔질을 할까? 말까?
앗! 챔질 타이밍은 언제?
여기서도 계속해서 챔질을 위한...
밤나무 사이로 비치는 상류의...
물가에 반추된 텐트와...
구름사이로 햇살이 비치는데 이른 겨울의 일몰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아침안개가 걷히지 아니한 시간..
조황 확인을 위하여 돌아보니 살림망이 전부 걸려있고...
여기에도...
살림망에 붕어들이 보입니다
어림잡아 20여수 이상의 깔끔한 붕어들이...
또 다른 조사님의 살림망에도...
여기는 셀 수 없을만큼 많은 붕어들이 보입니다
거의 월척급의 붕어도 보이는...
약15수 이상 되는 듯...
이 살림망에도...
탐스러운 붕어들...
잘 생긴 토종붕어...
계측자에 올려보고...
일요일 오후에..
이런 붕어를 만나기 위한 준비하는 손길도..
대물 조사님의 시선...
발걸음은 어디로...
낚시대의 편성을 완료하고..
이제 붕어를 만나는 일만...
좌대에서는 계속해서 붕어를 만나고 있는...
계절은
이미 깊은 겨울로 접어들고 있는데.
겨울 같지 아니한 포근한 겨울 날씨로 수온의 변화도..
12월 들어서
두번째 맞이하는 주말
역시 회암을 아껴 주시는 많은 조사님들이
회암으로 걸음을 하셔서 모든것이 삭막해져만 가는
이 서러운 계절에 그래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호 조황속에
비록 덩어리급의 등장은 없었지만 붕어의 손맛을 즐기실 수
있었음에 소박한 작은 만족을 느끼실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이제 조금은 차분한 마음으로
마지막 잎새처럼 마지막 한장남은 달력의
남은 여백을 충실히 채워 저물어 가는 기축년을
고이 보낼 준비를 해야 할것만 같기도 한 그런 날들 입니다.
새로운 한주도 힘차게 활기차게 맞이 하시기를...
회암오시는 길:
이어지는 주말의 조황...
회암지기님의 최근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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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동절기 휴장 안내 올 겨울은 유난히도 춥고 많은 눈이 내리는 길고 긴 겨울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겨울붕어의 확보에 만전을 기하였어야 했으나 미처 겨울붕어의 확보에 실패하여 소량의 겨울붕어로 겨울 물낚시를 운영하기에는 너무나도 지루한 낚시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실 앞에서 고심하다 뒤늦게 동절기 휴장을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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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베풀어 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 .. ... 2010년 경인년(庚寅年)이 저물어 갑니다. 올해에도 많은 조사님들께서 베풀어 주신 깊은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2011 신묘년(辛卯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들이 잘 풀리시기를 기원드려 봅니다. 2011 신묘년(辛卯年)에는 초심의 마음으로 더욱 노력하는 회암이 되20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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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무심한 시간의 끝자락 창가에... . .. ... 눈이 부시도록 하얀 잔설이 겨울이 완연해졌음을 알리고 빠른 속도로 결빙되어가는 수면의 두께는 계절의 깊이를 알리면서 올해 겨울에 들어서면서 이상하리만치 저조한 조황에 낚시터지기의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 가는데...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회암의 물가를 찾아온 왜가리의 붕어사냥 솜씨20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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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잠시 멈추어 쉼표를... . .. ... 달려가는 눈은 놓치는 게 많다 파아란 하늘에 구름의 굼시렁 흐름도 놓치고 갓 깨어난 아기새의 후드득 솜털 터는 몸짓도 보지 못한다 사랑하는 이의 눈가에 맺힌 이슬 받아줄 겨를 없이 아파하는 벗의 마음도 거들어주지 못하고 달려가는 제 발걸음이 어디에 닿는지도 모른다. 잠시 멈추어 쉼표20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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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흰 눈 덮인 하얀 소류지... . .. ... 흰 눈 덮인 하얀 소류지... 오후 무렵부터 펑펑 내리던 함박눈이 대지를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처럼 하얀 동화속 세상으로 만들었습니다. 밤나무 아래에서 한적하게 대를 드리우며 눈 내리는 풍경의 정취를 만끽하시던 조사님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수면을 덮어버린 살얼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철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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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한 겨울의 물 낚시의... . .. ... 바람을 타고 볼에 스치는 차가운 공기에 두터운 옷깃을 여미게 되는 것을 보니 이제는 제법 겨울같이 느껴지기도 하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앙상하게 메마른 가지의 잎새들이 쓸쓸함을 더해주며 고즈녁함이 가득하게 내려앉은 회암에도 겨울은 시작되는가 봅니다. 모든 만물이 동면에 접어2010-12-07
회암지기 상세 보기(클릭)
소재지 |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내강리 528번지 | 면 적 | 수면적:2,500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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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종 | 토종붕어 | 좌대수 | 50석 |
허용칸수 | 4.0칸 이내 | 수 심 | 1.0m ~ 3.5m |
부대시설 | 접지좌대 9동, 방가로 5동(TV냉난방), 샤워실 | 입어료 | 3만원 |
홈페이지 | 문 의 | 031-672-8403 010-8856-8403 |
마릿수 보다는 덩어리 엿는데 이제는 덩어리보다 마릿수가 좋군요...
지난 화보에서도 대박이드만 이번에두 마리수가 좋네요
해넘어 가기전에 한번 들르겟습니다
^^
부럽습니당~~
반갑습니다.
맞습니다~
불과 보름전에만 하더라도
마리수 보다는 씨알 위주의 조황으로서
나오면 덩어리의 싸이즈에 관심이었는데...
어느 한순간 갑자기 좌대와 노지 고르게 마리수 위주로 나오기 시작 하네요~ ^^*
일반적으로 조황이 떨어지는 주말의 경우에도
상하류 고르게 평균10~20여수 이상의 손맛을 보신듯 하였습니다.
헌데 조금 염려되는 것은 생미끼(새우)낚시의 조황이 조금 저조하다는 것이... ^^;;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것이 조황이니
이제 내일이면 또 어떤 변화가 생길것인지...
편안 하실때 걸음 하셔서 맑은 공기 마시며 진한 손맛을 느끼시기를...
좋은 하루 되시구요~
반갑습니다..
주말의 경우에도
모든 조사님들이 떡밥.지렁이 작밥 낚시로
상 하류에서 고르게 손맛은 보신 듯 합니다.
상대적으로 새우낚시의 조황은 저조했구요~
덩어리까지 나와 주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좋은 하루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