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흘 찬기운에
첫 서리 내린 송전지 입니다.
오랜동안 따가웠던 가을볕은
입동을 맞으며 따끈한 볕으로 바뀌어
흡사 봄 인 양 볕에 몸을 맡겨봅니다.
날씨 뿐 아니라, 초 봄 붕어인 듯 송전지 좌대들은
연일 근사한 녀석들을 저격해 냅니다.
12월에나 이따금 보이던 배 빵빵한 녀석들은
급기야 산란 (?!?!?) 흔적까지 남겨 놓습니다.
마릿수와 입질 빈도는 낮아지지만,
수온과 물 색까지 돋아내며
송전지 대물 조황에 이바지 합니다.
며칠간 영하에 근접한 날씨는 주 후반부터
평년기온을 예보합니다.
큰 일교차에 방한준비하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