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게 기다리던 단비가 내렸습니다. 워낙 강수량이 적은 지역이라 매년 낮은 담수율로 고심했다던
정동낚시터..제가 운이 좋아서인지 금년엔 아직까지 저수위로 걱정할 단계까진 가지 않습니다.
지하수를 계속 유입해왔지만 그래도 어디 하늘에서 내린 비만큼이야 하겠습니까?
하늘물이 떨어지니 무더위도 한풀 꺾여 시원하고 고기들도 힘차게 돌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유료터홍보'란에 올렸던 비안어르신(90세)의 파이팅 모습입니다
구경온 손님께서 뜰채로
참한 잉어를 낚으셨네요
이 번엔 손수 뜰채까지 대시어
힘찬 향어까지..6마리 거뜬하게 잡으시고 저녁 9시 넘어 가뿐한 발걸음으로 귀가^^
비안어르신을 형님이라고 부르는 어르신도 한 수 하시고
깔끔하게 뜰채까지..
청송에서 오신 선후배 조사님들..라면 1 상자 들고 여럿이 찍기 쑥스럽다더니 사진기 들이대니 포즈는 멋있게..^^;;
고맙고 고마운 비가 내립니다
장대비도 낚시를 향한 열정을 식히진 못하죠? 젊음이란 이래서 좋은 것 같습니다. 우는낚시대님 좀 잡으셨죠?
우는낚시대님의 라이벌(?) 김조사님 산아래 곳부리포인트에서 15마리..정동 고수대열에 넣어드립니다
일요일 아침 그 장대비에도 낚시하러 오신 대구조사님과 뜰채맨^^
일직어르신 왈, "크지도 않은 넘이 힘 좀 쓰네." ^^
함께 오신 일직어르신2..대를 바로 세우지도 못하시네요
채바바님 1월에 정동지 한 가운데 빠뜨렸던 얼음끌 건져놨심더..찾으러 오십쇼^^
녹이 슬지도 않았네요~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비였습니다.
타들어 가던 산과 들에 촉촉한 생기를 불어넣고
연일 계속되던 찜통더위도 한풀 꺾어놓아
낮에 활동하기가 훨씬 좋아졌네요.
물론 조과도 더욱 좋아진 것 같고요..^^
정동지에 가득한 물처럼 풍성한 손맛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동낚시터 안내>
*주소 : 경북 군위군 군위읍 정1리 136번지 외
*수면적 : 약 8000평, 좌대수 200석
*어종 : 향어,잉어,붕어,백연어(대두어) 등
*허용칸수 및 댓수 : 타인에게 방해가 없는 자리 칸수제한 없이 3대 까지
*편의시설 : 식당,휴게실,방갈로(대2,소4),주차장,샤워장 등
*입어료 : 12시간 25000원, 잉어,향어 10마리 적립시 손맛 1회 무료
*그 외 문의는 054-383-6070, 010-3055-0099로 하시면 됩니다...^^
저수지에 가득찬 물처럼
군위정동낚시터님의 최근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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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제대로 붙었습니다. 꾼들의 계절 가을의 시작입니다. 낮에는 다소 덥긴 하지만 한풀 꺾인 더위가 대수이겠습니까? 해거름부터 선선한 공기를 만끽하며 고즈넉한 밤낚시를 하기엔 딱 좋은 시기입니다. 밤새 별일 없으신가 돌아봅니다 박조사님 손맛 좀 보셨다면서요? 쪼끔 무겁심더..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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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터 쥔장의 조행일기^^ 반갑습니다,^^ 군위 정동낚시터 쥔장입니다. 지난 토요일 조사님들의 조과가 대체로 부진한 것 같아서 일요일 해질 무렵 한가한 시간(18시 조금 넘었나?)을 틈타 원인 파악(?)이나 해볼까 해서 오랜만에 낚싯대 던져봤습니다. 낚싯대는 2.5칸 한 대로 시작했으며 채비는 표준찌맞춤 외바늘로 미끼는 다른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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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폐막하다 밤잠 못 이루게 했던 올림픽의 폐막과 더불어 온 천지를 달구었던 무더위도 서서히 물러나는가 봅니다.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고 한낮에는 기분좋은 햇살 비치는 가을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 높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로 한 여름의 뭉게구름이 어울려 계절의 변화를 예고하고 힘이 오를대로20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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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물렀거라~!!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집요하고 지독한 더위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살인적인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들...대단합니다!! 그렇게도 낚시가 좋으신지..ㅎ 제 생각에는 해질 무렵 도착하셔서 슬슬 대 펴고 시원한 저녁에 밑밥20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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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형님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리한 야외활동은 될 수 있으면 피하시고 음식 조심하셔서 건강한 여름나시기를 바랍니다. 낚시 또한 선선한 저녁출조가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오후에 출발하셔서 해거름에 대201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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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한 바퀴 둘러봤습니다. 타는 듯한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준 단비가 그치고 화창하게 갠 주말 고물카메라 들고 모처럼 한 바퀴 돌아봅니다. 시원하게 트인 제방과 산 아래 포인트가 한 눈에 들어오네요. 문득 뒤 돌아보니 추목님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네요. 정동의 잉꼬부부 예천조사님과 사모님, 언제 뵈어도 밝고2012-07-09
어떻게...??? (잠수...)
아.. 가고 싶어라...^^
월요일인데 억수로 남았내요...
저희 대신에 잉어아재가 들어갔심더.
자세한 건 현장에서 확인하시길...^^
뜰채가 아니고요
얼음끌입니다.....^^
그동안 잘 계셨는지요?
가뭄끝에 비오는 정동낚시터 화보가 멋집니다.
오신분들 손맛도 징하게 보시고,
특히, 아흔 어르신의 역동적인 낚시 모습을 존경합니다.
사장님께서 열정적으로 하시니 활기도 있고,
고기들도 생기가 있어 손맛을 더 주게 되는가 봅니다.
잠시라도 챙겨 주무시고 더위에 몸 상하지 않으시도록 유의 하십시오.
오랫만의 정동지 그림!
가보지도 못했지만 눈에 익은 듯 친근감이 듭니다.
ㅎㅎ..
올 정신이 하나도 없심더..
마눌님 복지관에 출근시키다가..초등학생 왕복 4차선도로에서.. 무단횡단 (주차된 차 사이에서 뛰어나옴)
천천히 달렸는데...머슴아.. 머가 그리 빠쁜지
사장님 4일 남았심더..
목욕재계하고 고사 지내고 갈껍니더..^^
하시는 일도 건강도 낚시도 다 잘 챙기고 계시죠?
선배님으로 부터 월척이 쏟아진다는 전화 받고 어찌 참으셨는지요?ㅎㅎ
하기야 저도 눈앞에 붕어자태가 선하지만 허벅지 찔러가며 참고 있습니다.^^;
항상 바쁘시겠지만 혹시라도 이 동네 오실 일 있으시면
그냥 지나치지는 않으시겠죠?
사고가 난 건 아니죠?
놀라서 충격받았을 땐 한시라도 바삐
낚시로 풀어줘야 한다는 사실....^^
안녕하세요? 사장님!
시원하게 내리는 비만큼이나 시원한 낚시였습니다
이번에는 고기마리수 보다는 조용한곳을 찾아 안골 끝자락에 자리를 잡았는데
그래도 5수는 했습니다 ^^
차후에는 5수 이하는 적립를 안할려구 합니다 (낚시초보의 자존심 ...^^)
참!사장님 이번에 낚시하면서 보구 느낀것인데 야기해도 괜찮겠지요?
부부낚시인 과 연인 낚시인이 매주 늘어 난다는것같은 생각 입니다
여조사님들 실력도 대단하구요 (저보다 실력이 좋은것 같았습니다 ^^)
새벽에 비가오는데 부부가 떨어지기 싫어서인지 파라솔에서 낚시를 하는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좌대 몇개를 2인용을 도입하면 어떨까 싶어서요
주재 넘은 이야기를 하는것같아 죄송합니다 ^^
그럼 토욜에 뵙겠습니다 꾸~벅
5수 이하는 적립 안하신다고요?
그러지 마시고 다 적립하세요.
그 적립포인트로 세아 초보낚시인들 몇 명 더 포섭하는데 쓰셔야죠..^^
그리고 부부, 연인 좌대문제..어제 다른 조사님한테도 들었는데
한 번 연구해봅시다요.
그런데 제 생각은 조금 다르거든요...
좌대가 좁아야 둘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금슬도 좋아질 거라는......^^*
그래도 밤새도록 집어는 쉬지않고 열심히했으니 뒤에 앉으신분이 대박나지 않았을까요?ㅎ 조과는 신통찮았지만 진짜 시원하게 내리는비보면서 밤을 꼴딱새었습니다. 조용한밤낚시와는 또다른느낌입니다.그나저나 올해는 제가 갈때마다 많이든적게든 비가오는듯하더군요 ㅡㅜ
여튼 잡든못잡든 항상 재밌는 낚시 할수있는곳입니다~~ㅎ
다음주에는 들어갈수있겠죠 ^^ 그때 뵙겠습니다!
(아 그리고 좌대너무 좁으면 금술도 좋아질수 있지만 싸울확율도 올라갈수있다는거 ㅋㅋ근데 정말 여자들도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낚시터로 발전해가면 더욱 좋을거같습니다.양심 가책안느끼고 잔소리 안듣고 데리고올수있게 말입니다 ㅋ)
그래야 지하수 올리는 전기요금이라도 좀 아끼죠..^^
재미있게 시간 보내고 가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아요.
여자분들이 부담없이 즐기려면 여러 가지가 필요하겠지만
우선은 좀 멀더라도 쉼터까지 오시면 화장실 문제는 해결되고요,
샤워 정도도 우리 숙소에서 하시도록 편의 봐드립니다.
좌대 문제는 그리 단순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연구는 해보겠습니다.
좋은 방안이 있으면 시도해야죠^^
(근데 싸우긴 왜 싸우지? 양심의 가책은 또 뭔 소린지.....ㅡ.ㅡ??)
그리고 주말마다 낚시하러간다고 째버리면 아직은 이해하는척 하지만...쌓아두고있는거 눈에 보이니깐...양심에 찔리지도 않게
데리고 다니면 좋다는 말입니다 ㅎㅎ 안그래도 여친이 사장님이 자세는 좋은데 고기못잡는다고 놀리셨다고 다음에는 꼭 잡는다고
독이 올랐습니다 오죽하면 제가잡은고기 지가잡았다고 이야기해달라고 하더군요 ㅋ 그런데 비가너무와서 서둘러 철수하는바람에
작은 사기??는 못치고 갔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배워볼거랍니다ㅋ 정동지 단골여조사 하나 나오게 생겼습니다^^
안녕하심까 사장님 !! ^^ 부장님 ^^ 사모님 ^^
아!! 언제쯤 열마리를 넘을수 있을런지.... ㅎㅎㅎㅎ
맨날 정동에 들어서면 일주일의 스트레스풀고 손맛좀 보고가자 하면서 ,,
왜 자꾸 욕심이 생길까요?~~ㅎㅎ
낚시끝나면 허전함이 생겨서 괜스레 많이 잡으신 조사님께 비책이나 묻고 ㅋㅋㅋ
욕심을 버려야하는데 큰일입니다 .. 그죠? ㅎㅎㅎ
낚시 방법을 또하나 알아 둿으니 이번엔 꼭 10마리만 채워야지....(마음만 꿀뚝이요) ㅋㅋㅋㅋ
언젠가 는 저두 고수의 그날이 오겠죠? 화이팅~~
그럼 주말에 뵐께요~~~ 꾸뻑^^
난 복장이나 얼굴 표정으로 봐선 한 칼있스마(?)하시는 분인 줄 알았는데..
정말 자세나 포스로 봐선 누가 봐도 우낚님 보다는 고수같아 보일겁니다.^^
아마 부장님께서 놀리느라 그런 말한 것 같은데
잘 하신 것 같네요.
단골..그것도 미녀조사 한 명 탄생~~!!
금봉리님 만큼 욕심없는 사람 잘 없어요.ㅎ
재미있는 낚시가 많이 잡는 낚시보다는 훨씬 윗길이라는
낚시터쥔장의 견해를 밝히는 바입니다.^^;
다음주 노지꽝하면 내무조껀 정동갈랍니다 ㅋㅋ